어제자 발렌시아 지역 유력 언론 기사보니,
강인이, 나빌 부모님들은 이번 시즌 시작전에 강인이와 나빌을 후베닐로 월반시켜달라고 했었는데, 발렌시아 측에서 거부했었다네요. 몇몇 뛰어난 선수들의 요청을 다 받아들이면, 유스 시스템에 문제가 생길거라는 입장이랍니다.
이 기사에서는 강인이가 생일 2월 19일이 지나서 16세가 되면, 발렌시아와 맺은 훈련계약과 라이센스P (??)가 효력을 가지게 된다고 합니다. -- 이적시 걸림돌이 될수도 있다는 뉘앙스--
현행 FIFA 룰에 의하면 16세이전의 선수는 부모의 거주지역 근방에서 훈련을 할수 있기때문에, 강인이의 부모가 발렌시아 지역을 떠나서 예를 들어 마드리드주로 이사를 가면, 강인이는 발렌시아 팀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가는것에 대해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단지, 레알마드리드에서 발렌시아측에 훈련 보상금 10만유로를 주면 끝이라네요. 물론 두 팀이 미리 협의를 해서 더 많은 경제적인 보상을 해주고 좋게 데려갈 수도 있고요.
어쨌든, 유스 선수는 FIFA 이적기한 제한 보다는 16세 나이가 이적에 영향을 미칠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강인이의 경우는 팀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고, 이 달 말에 있을 주 대표에도 선발된 상태라서 확신할 수는 없지만, 1년 반정도 발렌시아 유스 정책을 맡고 있는 jose ramón alesanco 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이 많고, 나빌의 이번 사례가 쉬운 탈출 루트를 만들어 놓은 것 같아서, 강인이 뿐만 아니라 주목받는 어린선수들의 이적이 가시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2월 19일까지 무슨 일이 벌어질지 관심이 커지네요.
현지의 sns팬들 중에는 발렌시아측에 대한 심한 육두문자까지 날리는 분들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