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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5-04 12:53
[잡담] 전 축구협회의 허정무는 안믿지만 국대감독 허정무는 믿습니다
 글쓴이 : draky
조회 : 323  

정확히 말하면 허정무의 안목을 믿는다는 말이겠죠
허정무가 발굴하거나 추천받아 쓴 선수들이 사람들이 생각지도 않은 활약을 한다거나 아니면 지금까지도 국대의 중추로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거나 하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그런의미에서 전 2010년 당시 이동국을 16강에서 조커로 쓴건 그럴만했다고 생각합니다
당시로서 최선의 선택이었으니까 쓴거예요
단지 결과가 생각이상으로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면 그 때의 한국의 한계는 명백하게 거기까지 였던겁니다
뭐 솔직히 말해 과거나 지금이나 한국실력의 한계는 16강이라고 봅니다
한국축구라는걸 전체적으로 봤을때 16강 이상을 갈 이유가 거의 없습니다
그냥 거기까지였던거예요
한 사람을 까고 매장시키는거야 편하죠
94년에 황선홍 까서 매장시키듯이요
근데 전 그 한계가 바로 당시 한국축구의 한계고 당시의 이동국도 한국축구의 한계점을 보여주는 모습일 뿐이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봅니다
누구하나 박살내면 속은 시원하겠지만 한국축구 발전에는 전혀 도움 안되죠
누가 있었다면 누굴 썼다면 다 탁상공론일 뿐입니다
지나간 순간 이미 그 당시는 그게 최선이었던 겁니다
전 현재 신태용 감독의 이동국 기용 불가론도 맞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이미 정신적으로 심하게 상처를 입었던 선수라 월드컵이란 무대에서 실수 하나를 너무 크게 생각할수 있는 가능성이 있어요 전 그런 의미에서 신태용의 이동국 기용 불가론도 지지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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