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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2-02 00:11
[잡담] 전 강인이가 레알가는거 나쁘지 않다고봄.
 글쓴이 : 박딸봉
조회 : 1,579  

뭐 구단에서 판매불가 선언했다면 도의적인 차원에서라도 이적은 금해야하는 것이 맞지만 구단 재정이 어려운 형편이기도 하고 성인팀 성적도 저조하니 팔겠다면 가는게 좋다고 봅니다. 
솔직히 어린나이에 빨리 1부데뷔하는 것도 좋겠지만 솔직히 현상황에서 강등권을 멤도는 발렌시아가 아직 검증안된 유망주를 무작정 쓰겠다고 보장해주는 것도 아니고 설사 강인이가 머지않아 현 발렌시아 1군에서 주전으로 뛰게된다해도 문제인게... 지금 발렌시아 팀 개개인만 문제가 있는것이 아니라 팀 전체가 부진하고 있기때문에 오히려 가서 어린나이에 부담만 가중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느니 차라리 레알가서 혹시 눈에 띄면 1군 데뷔하고 더 좋겠지만 힘들다면 레알이 또 유망주 임대나 이적 하나는 기막히게 잘보내는 스타일이기 때문에..(예로 유벤투스의 모라타나 레버쿠젠의 카르발류)같은 경우도 있죠. 더 좋은 기회가 될 수도있다고 봅니다. 어짜피 나빌도 이적한 마당에.. 팀에대한 의리를 지키겠다는 것도 웃기기도 하고 걍 레알갔으면 좋겠네요.. 일단 희망사항이고 본인이 안가겠다고 해도 그것 나름대로 좋은 선택인것같습니다. 어쨋든 레알에서 관심을 보인다는 기사가 나온 것 자체가 굉장히 고무적이네요. 일단 유망주로써 주목도가 올라가니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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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매냐 17-02-02 00:13
   
절대적 공감합니다.
할게없음 17-02-02 00:37
   
임대는 발렌시아에서도 잘 갈 수 있습니다. 유망주의 무덤인 레알에 굳이 제발로 갈 필요가 있는지? 최근 10년간 레알에서 주전으로 성장한 공격수 유망주가 존재하질 않는데; 도대체 뭣때문에 가야한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음. 발렌시아나 레알이나 어차피 유소년에게 가르칠건 거기서 거긴데. 그나마 1군에서 뛸만한 더욱이 지금 발렌시아는 충분히 그럴 수 있는 구단이 되었기에 기다렸다가 발렌시아에서 데뷔한 후 잘해서 레알로 이적하는게 더 낫다고 봄. 뭐 도전이 없으면 실패가 없다고요? 왜 굳이 레알로 가는 것만 도전이라고 생각함? 발렌시아에 남아서 1군 데뷔후 성장해서 레알로 가는 것도 도전 아님? 뭐만 하면 자기 일 아니라고 도전하라는 사람들 보면 이제 뭐라하기도 지침. 박주호 돌문 갈 때나 박주영 아스날 갈 때 석현준 포르투 갈 때 등등 비단 외국 선수들 사례가 아니라도 우리나라 선수들만 해도 이랬는데 .. 가끔 박지성 예로 들면서 헛소리 하는 사람들도 있음. 박지성은 이미 PSV에서 충분히 증명을 하고 간거고 우리나라에서 다신 없을 천재였기 때문이었음. 아직 그때 환상에 젖어서 도전이란 단어를 남발함. 자기였으면 가지도 않았을거면서
     
축구매냐 17-02-02 00:51
   
승우도 19세챔스유스에 상당히 무게를 많이 두고 있지요..레알가면 바로 이런 경험적 차이를 무시못한다는거죠.발렌시아에서의 성장동력은 레알과 분명 다릅니다.1군진입에만 무게를 두지마시고..성장동력판격인 후베닐.세군다B쪽의 경험을 보세요
          
도배시러 17-02-02 01:10
   
챔스유스라... 선수라면 누구나 동경 할만 하네요.
     
쥐똥 17-02-02 09:33
   
커서가라 커서가라 하는데 원래 그정도 클래스선수라서 못크는거아님?? 단적인 예로 박지성이 psv 있다가 맨유갓으면 더 잘햇을까?? 전 아니라고봄 오히려 1,2년 하다 유럽 곳곳을 전전하는 선수가 되엇을확률도 잇는거고
          
할게없음 17-02-02 20:06
   
뭐라고 하는거임? 박지성은 이미 PSV에서 크고 간거고 이강인이랑은 다르죠. 이강인은 지금 발렌시아에서 로테는 커녕 데뷔도 못하고 있는데 무슨. 뭐라도 증명을 하고 빅클럽 이적을 해야지. 박지성은 이미 증명을 마치고 적기에 이적한거고.
영원히같이 17-02-02 00:50
   
강인이를 레알에서 원하는거 보면 분명히 재능을 높게 산다는건데 먼가 뿌듯하네요 우리나라도 조망간 황금세대가 올려나요
     
축구매냐 17-02-02 00:53
   
한국판 엘크라시코가 열리나요? ㅋㅋ
     
최종병기 17-02-02 01:39
   
저도 같은생각이요 이번 월드컵은 남은 예선 잘 치러서 연속진출 이어가고
본선은 1승이라도 하는 마음으로보고
2022년 월드컵 기대 만빵하고 있습니다...^^
도배시러 17-02-02 01:03
   
한국인 최초의 레알 마드리드 유스 김우홍을 기준으로 생각한다면...

1. 김우홍이 엄청 잘했는데 레알 가서 망하고 다른 팀으로 방출된 것인가 ?
2. 김우홍이 못했지만 레알 마드리드에서 방출후 빨리 팀을 구했던 것인가 ?
만원사냥 17-02-02 01:06
   
레알행을 지지하는 분들도 레알행을 우려하는 분들도 모두 이해는 갑니다.

다만, 개인적인 생각이라면 어린 나이의 선수에게 가장 중요한 것에 대한 견해차이는 있을 수 있다고 해도 일정수준 이상의 1군에서의 출장기회는 기본 중의 기본이라고 봅니다. 아무리 레알 바르샤 뮌헨 그 어디가 되어도 1군 경기출전기회가 없거나 적으면 그 한계는 명확하다고 봐야겠죠.

레알이 최근 기조를 좀 바꾼 편이라곤 해도 알다시피 유스의 무덤이라고 불리던 곳이죠. 거기에서도 살아남는 선수가 있긴 하지만 그건 정말 극소수이고 ... 또한 명심해야할 것은 나빌 이전에 최전방에서 스트라이커 역할을 했던 세바스찬?인가 하는 금발의 선수도 레알인가 바르샤에 갔다고 하죠. 알다시피 발렌시아 비야레알 등의 핵심유망주들 중 많은 수가 중간에 레알이나 바르샤 유스에 갑니다. 하지만 대부분 정착을 못하고 임대를 돌다가 사라지는 경우도 많죠.

이강인을 믿고 응원하지만 이강인은 그들과 절대 다르게 1군에 잘 정착할거라고 보기에는 너무나 낙관적이기만 하다고 봐야겠죠.

암튼 이건 개인적인 생각이고... 뜻하는 대로 잘 풀리길 바랍니다.
     
어불성설 17-02-02 09:47
   
이승우, 장결희, 백승호도 우리나라에서 유스 생활하다가 (물론 학교) 바르샤에 간 것이죠.
바르샤나 레알 그외의 대부분의 유스정책 가진 팀들이 애 낳아서 선수로 키우는 거 아닙니다. 다른 곳에서 성장하고 있는 유스 중에서 눈에 띄고,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보는 선수들을 데려다가 자기 팀의 색깔을 조금씩 입혀가고, 경쟁을 유도하며 살아남는 자들 중 극소수만을 1군에 데뷔시키는 것이죠. 대부분은 중도 탈락하고, 1군 직전까지 갔다가, 심지어는 1군 데뷔했다가 임대로 떠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런 경우에 '한계'라고 부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위에서 예로 든 금발의 과거 강인이 동료는  Vassilakis Garcia,Christian라는 그리스 출신 선수로, 발렌시아에서 비야레알로 이적했다가, 지금은 alboraya ud 카데테 a 소속으로 뛰고 있습니다. 시즌 12골로 득점 순위에도 들어있습니다.
          
만원사냥 17-02-02 10:45
   
비야레알도 갔군요. 정확한 정보 감사합니다.

그리고 네 맞습니다. 사실 국내프로산하유스팀이나 최정상급 학원팀 출신 선수들도 타학원팀 등에서 전학 온 경우가 많죠. 축구에서 변방인 아시아에서도 그런데 유럽 그것도 스페인은 더 하겠죠.

여기에서 볼 것은 그 중도탈락에 이강인이 없으리라는 보장은 없고... 누가 봐도 레알에서보다는 발렌시아에서가 좀더 안정적이라는 것이지요. 유에파유스챔피언쉽에서의 경험도 이야기하지만 발렌시아도 올해와 지난해 부진했을 뿐이지 거의 매번 3~4위에는 들던 팀이라 이강인이 후베닐A나이대가 되면 경험할 수도 있는 것이죠. 또한 발렌시아주대표로 지속적으로 뽑혀서 경험도 치루고 있고요. 마드리드주로 가서도 주대표생활할 수 있겠지만 장담은 할 수 없겠죠.

그리고 제 생각엔 어불님하고 제가 말하는 기본적인 골격은 비슷하다고 보입니다. 결론이 조금 다른지는 모르겠으나... 이강인의 레알오퍼소식 기분 좋은 소식이지만 그게 이강인만 그랬던 것은 아니고 항상 있어오던 일들이라는 것을 말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더불어 1군경기경험을 생각하면 아무래도 발렌시아가 좀더 용이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레알 스쿼드만 봐도 레알보다는 타리그 타팀들에서 이적해온 선수들이 많구요.

암튼 정확하고 자세한 정보들 감사합니다.
어불성설 17-02-02 09:55
   
이전에 발렌시아 유스에서 바르샤나 레알로 이적 후 지금도 잘 성장하고, 스페인 유스 국가대표로 뛰는 선수들이 언급된 기사가 있어서 올립니다.  (이전에 발렌시아 팀 유스선수 소개하는 '플라사 데포르티바' 기사에서 )
...................
스페인 U-16, U-17에서도 페란 토레스는 후베닐B의 동료인 우고 기야몬을 비롯해서 파테르나에서 가장 재능넘치는 세대의 멤버들

- 발렌시아 유스 출신으로 지금은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아벨 루이스과 엔릭 빅토르 마르티네스,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빅토르 추스트 가르시아 -

과 함께 뛰고 있습니다.

(마지막 세 명 모두 2012년 6월에 우리 발렌시아팀 알레빈에서 바르샤와 레알로 이적한 선수들로, 바르샤로 간 두 명은 당시에 알레빈에서 뛰는 선수들이었는데 바르샤측에서 인판틸B에서 뛰게 해주겠다면서 유스 빼가기를 시전한 바 있습니다.)
미우 17-02-02 12:16
   
인생 살면서 와닿는 것을 적어보자면
도전 없는 성공은 없다 + 뱀대가리보다는 용꼬리다.
어차피 꼬리로 머물 자는 뱀대가리라도 그 뱀이 한계로 그걸 벗어나긴 힘들고 용 구경도 못 해본 자는 용되긴 요원.
애초 용의 꿈을 꿀 생각이 없다면 아무 소용없는 얘기지만...
     
할게없음 17-02-02 20:10
   
뱀대가리보다 용꼬리면 아스날 간 박주영은 뭐가 되는걸까요? 포르투 간 석현준은? 돌문 간 박주호는? 그 잘난 하메스도 자리 없어서 빌빌 거리는 곳이 레알인데.. 이강인이 뭘 보여줬다고 그 이상의 포텐을 가졌다고 자신하는건지.. 현재 한국 유스들 중에 최고라고는 생각 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레알 가서는 답 없음. 그렇다고 발렌시아가 뱀꼬리 수준의 구단인가? 최근 3년간 삽질 해서 그렇지 여전히 클래스는 있는 구단임.
          
미우 17-02-03 00:22
   
제가 이강인이 아니고 자신하는 바가 없습니다.
레알이 강인이 입장에서 용인지, 발렌시아가 용인지는 제가 가늠할 수가 없고요.
일개 축구팬 입장에선 발렌시아보단 레알이 이름값으로 용에 가깝게 느껴지긴 하지만
선택을 하고 그 선택이 옳았든 아니든 그건 본인이 판단할 문제인데 왜 제게 따지시는지...
여기서 기고 아니고 댓글 달면 거취가 결정 나나요? 가야 된다 말아야 된다 적은 글도 아니건만.
               
할게없음 17-02-03 02:28
   
용의 꿈을 꾸는게 맞다는 식으로 적으셔서요. 그런 도전은 본인들부터 하고 남에게 권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봐도 본인들은 그렇게 안 하면서 아직 성인도 안 된 어린 선수에게는 도전을 권하다뇨? 어불성설 아닌가요? 본인들부터 당장 회사 때려치고 사업 해서 뭔가 보여주고 티비 같은데 나와서 성공 신화 읊으면서 축구 팬인데 강인군이 이렇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하면 좋아 보일듯 하네요.
                    
미우 17-02-03 11:04
   
자기는 안하고 그런 말 한다니
게시판 댓글로 남의 인생이 보이나 보죠? 한마디로 대단하심.
회사 때려치고 사업 해야한다니... 제가 강인이 축구 때려치고 대통령 출마하라고라도 했나요? 다니는 회사가 뱀이고 사업이 용이라는 생각은 어디서 나오는 것인지.
더 치열한 곳에 갈 수 있고 아니고도 그릇입니다. 그릇 안에서 용이 되는지 뱀이 되는지도 자신의 선택이고요. 성장에는 경험이 중요하고, 더 치열한 곳이지만 나에게 경험을 줄 수 없는 곳이라면 소용은 없죠. 그런 경험을 제공할 수 없거나 나를 일정 이하로 평가하는 곳이라면.
단편적인 의견에서 강인이 부모나 에이전시도 아니면서 참 별 얘기를... 이하 뭔 소린지 모르나 알아서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