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이 손흥민급 클레스면 모르죠.
그리고 중요한 것은 조합입니다. 11명 뛰는 경우에 손흥민의 수비 부담을 줄이려면 다른 선수가 뛰어야 되는 겁니다.
현재는 이강인 팀이 아니라 손흥민 팀입니다.
손흥민의 자유도와 공격적인 재능을 높이기 위해서 다른 선수들이 수비가담을 더 잘해줘야 되는 겁니다.
이강인은 전술상 수비를 적극적으로 해야되는 위치구요.
우리나라에 좋은 중앙과 수미가 존재해서 이강인이 수비기여를 적게 해도 경기에 지장이 없다면 크게 상관 없지만 현재 우리나라 박투박 개박살 나고 그래서 윙어까지 수비적으로 운용하는게 오늘 경기였습니다.
백승호 선수는 소속팀경기나 본인 바람이 2선 자원으로 뛰는 것이었구요.
탈압박이 좋아도 활동량이 많은 유형은 아닙니다. 그리고 황인범 선수 자체도 올라가는 성향이 있는 선수구요.
황인범 선수도 신장이나 피지컬이 크지 않습니다.
내 얘기는 어린 선수가 해답이 아니라 한명 한명 넣기 위해선 팀 상황에 맡게 기용해야 된다는 겁니다.
그 선수 넣기위해서 조합 자체가 바뀌는 것도 말이 안되는 것이구요.
강테 옆에 출전하는 선수들 누군지 보고 얘기 해주세요..
조합이라구요. 다 넣으면 평균적으로 피지컬이 너무 내려간다구요.
활동량과 폭도 적고 수비가담도 부담되구요..
넣고 싶은 선수 다 넣으면 팀 밸런스가 무너진다구요..
이번 교체 타이밍에서도 이강인 넣어서 패스 전방 찔러주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교체 시 수비 밸런스 안무너뜨리면서 체력적 이유로 교체하는게 더 컷구요.
백승호 경기 스타일이 박투박이 아닙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굳이 소속팀과도 맞지 않는 롤을 국대에서 적용해서 어린 선수에게 부담을 줄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구요.
그럴 것이면 다른 선수를 실험하는게 맞는 것 같구요.
나도 어린 선수들이 다 잘해줬으면 하지만, 유망주만 넣기엔 밸런스 자체가 붕괴됩니다.
바람이 있다면 다음 경기는 원하시는 어린 선수 다 넣고 유럽과 하면서
현재 우리 어린 선수들이 피지컬이나 체력적으로 얼마나 준비되었는데 느끼게 해주는 경기를 했으면 하네요.
세트피스가 얼마나 위협적일 수 있는지, 세트피스 수비시에 우리 어린 선수가 마킹 플레이를 잘 해낼 수 있을지, 선발 출전하면 어느 시점에서 퍼지는지 궁금한게 개인적으로 많네요.
너무 만능으로 보면 안됩니다. 발전을 많이 해야 할 선수고 가능성이 높은 선수입니다.
그게 다 선수에게 부담이 되는 겁니다.
그럼 이청용이나 이재성 선수도 퍼지는데 어린 선수가 풀타임 체력을 갖추고 있다고 보시나요? 우리 국대 미들 활동량 수준으로 플레이 하면서요?
어차피 2선 주전은 이청용, 권창훈, 이재성, 남태희, 황인범 등에서 결정되고 포메이션에 따라 손흥민과 황희찬 등도 가세해서 서브 개념으로 경험할 게 많은 선수 입니다.
일이년 기다리면 대표팀 자연스럽게 승선하는데 너무 조바심을 내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