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된 일로서 아침 식사를 하고자 음식점에 들어가서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데,
손흥민 연애에 대해서 뉴스가 나오고 있더라.
그러던 중 뒤에서 남 들으라는 듯 ㅆ ㅣ부리는 꼰대가 있었는데, 그 꼰대의 말인 즉
'축구선수가 축구나 하지 무슨 연애질이냐'
라는 식으로 비아냥 대더라.
난 그 소리에 기분이 나빠져서 어떤 인간인가 돌아보니 한 오십대 정도 되는 꼰대.
난 속으로 생각했지.
당신의 이십대 초반은 얼마나 아름다웠기에 저 사람을 욕하냐고?
그 나이에 몇 억씩 하는 차는 가져봤고 연예인이랑 연애는 해 봤으며 자신의 이름을 알릴 노력정도는 해봤냐고.
열등감에 쩔어있는 개쁠도 없는 그저 나이만 먹은 늙은이의 모습이 더더욱 초라하게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남이 연애를 하던 말던 가족말고 당신이 무슨 상관인가?
팬심과 오지랖은 한 끗 차이라는 걸 알고 있기를.
근데 그게 본인의 직업과 현재하고 있는 대의에 악영향을 미친다면 당연히 스스로도 자제해야하고 주위사람들(가족, 팬, 구단 등)도 말려야겠지요.
근데 손흥민이 연애는 물론 개인적인 사생활로 문제를 일으킨적이????
없지요??? 고로 스스로 알아서 운동도 열심히 하고 그나이대 사람들처럼 연애도 열심히 하고 그랬게 보이기때문에 전혀 문제될게 없어보입니다.
운동선수가 무슨 연애냐. 공부하는 학생이 무슨 연애냐.. 이런 말 하는 분들 역시 젊은시절 주위에서 말려도 할거 다 했을걸로 보이는데 그죠??ㅎ
팬들이 할일은 그의 공적인 일에 응원해주고 그의 사생활이 만약 문제된다면 정당한 비판정도만 하면 되는거죠. 그런 정당한 비판에도 못알아먹으면 팬으로써 좋아할 선수가 아닌거고 돌아서면 됩니다. 역시나 정당한 팬심과 걱정으로 비판하는거 이외에 아니꼬아서 혹은 질투로 하는 비난은 선수도 새겨들을 필요도 없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