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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6-16 15:19
[잡담] 못하는것일까요? 안하는것일까요?
 글쓴이 : 잔트가르
조회 : 556  

이란의 수비조직력은 케이로스가 몇년을 장기집권하면서 만들어진것이다?
네~~그것은 어느정도 인정합니다.
그럼 우리는? 저는 국대가 이란처럼 텐백수비를 못한다는것보다 안한다는것에 표를 던지고 싶네요
이란을 배우자 이런말도 솔직히 듣기거북하구요
과거로 돌아가서

슈틸부임하고 바로 아시안컵때 국대 별명이 무엇이였나요? 바로 늪축구였습니다.
그때 국대가 하던 축구가 이란같은 축구였습니다. 그당시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결같이 한말이 우리도
작정하고 늪축구 텐백축구할려고 한다면 할수있다라는 말이였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그런 텐백축구에 불만이 많이 제기되기도하고 욕도 많이 했습니다.
엉망진창이였던 국대에 슈틸이 부임하고 2~3개월만에 이란같은 늪축구을 했습니다. 이것을 어떻게
설명할까요?
이란처럼 수비축구할려면 많은 시간에 수비조직력을 만들어야 한다?
이물음에 저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라고 말하고 싶네요

각국대에 특성이 있다고 봅니다. 이란은 그렇게 축구하는것이 이미 케이로스에 의해서 고착화되고 특성화
되었고 우리는 국내리그뿐만아니라 국대에까지 텐백축구를 배척하고 지더라도 당당히 돌격앞으로를
외치는것이 우리축구의 특성이라고 봅니다.

물론 이란이 운좋게 첫승한것이 조금은 부럽기는 하지만 딱!거기까지입니다. 우리는 질때 지더라도
우리의 특성대로 당당히 맞서는것을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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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깡통 18-06-16 15:29
   
10백 축구하면서 수비조직력이 좋다?고 하는게 좀 웃기죠.. 1명이 할걸 1.5~2명이 수비 하는건데 당연히 골 적게 먹죠. 그게 축구실력 향상에 도움도 안되고 1~2년 하다말 스포츠도 아닌데... 한국은 지금처럼 상대가 누구든 우리스타일에 축구를 해야죠.
gjzehfdl 18-06-16 15:35
   
슈틸리케는 마지막에 인성하고 멘탈, 지도력 이 세개 트리플 악셀로 터져버렸기 때문에..
말년에는 카타르 시리아에 빌빌거리던 수준이였죠 조직력은 완전히 개판나버렸고 그나마 긍정적이던 수비력도 조지고 약팀상대로도 아무것도 못한..
사람이 왜 저렇게 바꿨나 싶을정도로 국대가 망가졌어요

초반의 기량을 꾸준히 유지했으면 월드컵 조졌어도 다음 월드컵까지 믿고보자는 심정이였는데
슈틸리케 마지막 꼬라지보면 진짜 아니라는 생각이..
     
잔트가르 18-06-16 15:39
   
슈틸 옹호할려는 마음도 없구요. 슈틸 인정할 생각도 없습니다.
본문을 잘읽어보세요
이란의 케이로스가 몇년을 만들어서 완성시킨것이 이란의 늪축구라는 말에 반대하는 예시를 든것뿐입니다.
짧은 시간 부임해서 국대가 이란같은 늪축구를 했던것을 몇몇사람들이 잊어버리고
텐백축구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이란 축구를 배우자하는 사람의 말이 듣기 불편해서 반대의견을 예를 들어서 말한것입니다.
축게보안관 18-06-16 15:45
   
슈틸축구철학은 패스를통한 수비를 기반하는 지지않는

축구라 알고있습니다.

하지만..초반..갓틸이라 불렸지만..이후 내리막으로 오죠.

그 큰이유는..

슈틸 리더쉽부재  본인의 전술적 실수를 인정안하고 선수탓,

전술적 단순화,  4-1-4-1과 4-2-3-1 전술은

상대에게 쉽게 간파 당해 계속적으로..비판당했죠.

감독 권한침해..결과가 안나오자..여론이 들끌었고.

축협이 감독 권한을 침해하게됩니다.

슈틸은..결과적이지만..공수 이도 저도 아닌..

전술에 유연성과 변화도 없는..실패한 감독입니다.

어느정도 성과가 나왔다면..같이 갔겠죠..

월드컵 탈락위기에 어쩔수 없는 선택이였다봅니다.

우리가 수비축구를 싫어한다?

왜싫어합니까?

갓틸이라 불릴정도로..절대적인 신임을 받던 감독아니였나요?
     
잔트가르 18-06-16 15:51
   
아시안컵때 조별경기때 욕많이들 했는데요?
그리고 계속 이기면서 오히려 좋아라 하기는 했죠...늪축구라는 별명까지 붙이구요
하지만 반대로 슈틸이 수비축구하는것에 불만을 제기한 사람들도 은근히 많이 있었습니다.
jobk 18-06-16 15:53
   
늪축구요
이란은 늪으로 오게 만든다면
슈영감탱이 늪은 상대방이 실수로 빠진것뿐입니다
비교할수없고
아시안컵만해도 국대수비 조직력이 단단했다기보다
상대방 실수가 더 컸습니다
그걸 가지고 늪축구라는게 기가찰일이죠
수퍼밀가루 18-06-16 15:53
   
우리는 국내리그뿐만아니라 국대에까지 텐백축구를 배척하고 지더라도

당당히 돌격앞으로를 외치는것이 우리축구의 특성이라고 봅니다. .......................................

우리는 질때 지더라도 우리의 특성대로 당당히 맞서는것을 보고싶네요.

================================================================
질때 다 지면 예선탈락이구요. 더 심하면 본선 진출 실패입니다. 이런 거 보고 싶으세요?

맞서야 할 때와 피해야 할 때를 구분해야하죠.
     
잔트가르 18-06-16 15:59
   
일어나지도 않은일 가지고 너무 비약하지는 마세요
우리축구해서 예선탈락하겠죠
그런데 무슨 본선진출 실패입니까?
그건 그런일 일어나면 말하세요
          
수퍼밀가루 18-06-16 16:01
   
질 때 지더라도.....이 말이 함정이에요...

질 때 비기고 비기고 있을 때 이기거나 뒤집어야지...

질 경기 다 지면 뭔 의미가 있습니까??
               
잔트가르 18-06-16 16:05
   
그래서
이란 같은 수비축구해서 이길수있다고 보세요?
어제 이란도 운이 좋아서 모로코의 자책골로 이긴것이지 솔직히 지거나 잘해야 비길경기
였습니다.
그럼
우리도 매경기 이란같은 수비축구하면서 운에 기대자 이말이신가요?
                    
수퍼밀가루 18-06-16 16:08
   
승점 3점을 위한 필요조건이 수비 축구 + 운이라면 해야죠...

수비축구 싫다고 승점 3점을 포기하실 겁니까? 예선탈락을 감수할 만큼?
                         
잔트가르 18-06-16 16:11
   
현재
우리조에서 승점 3점 얻자고 수비축구와 운에 기대서 축구하자구요?
승점3점이 그렇게 중요하신가봐요?
그럼 머하러 월드컵본선에 나갑니까?
우리가 월드컵역사에서 승점 3점을 얻지 못해서 몇십년을 빌빌대는것도 아니고
승점3점이 굉장히 중요하신것 같아보이네요?
                         
수퍼밀가루 18-06-16 16:21
   
그럼 안 중요해요?

승점 3점이 쌓여 토너먼트를 나가고 그래야 또 이기고 올라가 우승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올라가지 안 그럴거면 본선진출 뭐하러 나갑니까?

승점 1점 따러 월드컵 나갑니까? 몇 년을 빌빌 댈지 몇 십년을 빌빌 댈지 모르니까

눈 앞에 있는 경기부터 잡고 승점 3점 얻어야 한다는 게 뭐 그리 큰 잘못인지요??
                         
잔트가르 18-06-16 16:26
   
그러니깐요
현국대가 이란같은 수비와 운에 기대 축구해서
3점 얻을수있다라는 확실한 근거라도 있냐구요?
눈앞에있는 경기부터 잡자고 말씀하시는데 운에 기대서 수비축구한다면서
어떻게 자신있게 이란처럼 하면 승점 3점얻을수있다고 자신하시는지
그게 이해가 안가네요?
                         
수퍼밀가루 18-06-16 16:32
   
<공격 극강 + 수비 폭망> vs <공격 보통 + 수비 극강> 이 붙으면

어디가 이길 확률이 높아 보이나요?

공격이 강하면 승점 3점도 얻을 수 있지만, 승점 0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수비가 강하면 승점 3점을 얻을 확률은 좀 적어지겠지만, 승점 0점을 받을 확률도

그만큼 적어집니다. 무승부가 있으니까요...그러다 뽀록 터지면 승점 3점 얻는거고...

반대로 물어보겠습니다. F조에서 살아 남을 방법이 있습니까?
                         
잔트가르 18-06-16 16:42
   
질문에 답은 이후 이란/포르투갈 이란/스페인경기보면 답이 나오겠죠?
우리조에서 어떻게 살아남을수있냐?
글쎄요
아마도 힘들겠네요
그러나 수비만 하다가 월드컵 종치는것보다 최소한 국대가 할수있는것을 다하고 종친다면
저는 국대 욕하거나 비난할 생각이 없습니다.
                         
수퍼밀가루 18-06-16 16:49
   
그 질문에 대한 답으로 이란 vs 스페인/ 포르투갈은 부적절해보입니다.

스페인 포르투갈은 공격극강 수비극강이거든요...

살아남기 힘들다고 포기하면 안 된다고 하는것과 예선탈락하더라도 할 수 있는 거 하라고..

완전히 다른 거에요...순위를 매기는 대회에서 평가전 하는 게 팬들에 대한 예의는 아니죠...

선수들에 비난 여부는 안 물어본 이야기이기에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잔트가르 18-06-16 17:08
   
그렇게 말씀하신다면
우리조에서 국대가 이란같은 텐백축구해서 어떻게 살아남을수있다고 생각하시는것이죠?
우리조에 독일과 멕시코가 스페인과 포르투갈처럼 공격도 극강에 수비도 막강한데
어떻게 이란같은 수비축구해야 한다는것인가요?
질문하신것과 말하는것에 이치에 안맞는게 있네요
                         
수퍼밀가루 18-06-16 17:35
   
살아남기 힘들다고 포기하면 안 되기 때문에 그리 해야해요...

보기 싫은 수비축구 안 하고 막무가내로 달려들다 처참하게 박살나고 능욕당하다가

예선탈락 당하는 것보다 낫기 때문입니다.

꽉 틀어 막다 승점 1점만 노리다 맨 마지막에 1점차로 이겨 3점을 노려야 합니다.

상대의 빈틈을 노려도 모자랄 판에 상대의 가장 강한 곳에 들이대면 되겠습니까??

맨땅에 헤딩이지...
축게보안관 18-06-16 15:57
   
제가 항상말하지만..백프로 칭찬 비판은 있을수없습니다..소수에 의견은 있을수 있죠..슈틸감독은 전술적으로 실패한 감독입니다..슈틸에 축구를 비판하는게 아닙니다..

그래서 그때 신감독이 물망에 오르게 된거구요..

신감독은 잘알려진데루.

전술가입니다..생각지도 못한 엉뚱한 실험..

근데 그때는 슈틸에 답답함을 신감독이 해소 해줄꺼라봤지만

지금 어떤가요..

역적아닌 역적 신세죠.

결과가 말해줄껍니다..

결과에대한 책임은..축협과 감독이 지는거구요..

우리가 수비축구를 싫어한다..이건 아닌거같아

몇자씁니다
     
잔트가르 18-06-16 16:03
   
먼가 착가하는것 같은데요?
본문글은 슈틸에 대해서 그어떤 칭찬을 하거나 인정한 내용 없습니다.
본문글 다시 잘읽어보세요
그리고
수비축구 좋아하시나 보시네요? 하지만 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이란같은 수비축구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축게보안관 18-06-16 16:05
   
물런 소수겠죠 ..결과를 내는데 감독과 국대를 전적으로 비판할수있을까요?

전  오히려 이란경기 재밌게 봤습니다..

전술과..지략에 작품이라봅니다..

즉..감독 하나가 팀에 미치는 영향을 말씀드린겁니다.
               
잔트가르 18-06-16 16:07
   
본문에 그어디에도
국대와 감독 욕한것은 없는데요?
그리고
이란을 욕한것도 없구요?
                    
축게보안관 18-06-16 16:11
   
수비축구 싫어한다고해서 적은겁니다ㅠㅠ
                         
잔트가르 18-06-16 16:15
   
님은 그렇게 생각하시겠지만
님 말씀대로 반대하는 의견이 소수의 의견은 아니잖아요?
전 그반대의견에 한쪽이구요
그에 대해서 말한것입니다
이랑랑량 18-06-16 16:20
   
멀리 갈거도 없이 안익수감독 전술 보면 되죠.  어떤 감정이 들던가요.  태국을 상대로도 텐백 시전하시던.
     
수퍼밀가루 18-06-16 16:26
   
안익수는 그냥 성장시켜야 할 20세 이하 선수들을 통제하고 압박질이나 하던 꼰대일 뿐....

그것도 그냥 꼰대도 아니고 18 개꼰대....
축게보안관 18-06-16 16:24
   
저또한 제생각엔 아닌거 같아 댓글 적은겁니다..저또한 우리식 축구를 해서 성공할수 있다면 좋습니다.

수비적축구라해도 결과를 얻어올수있다면 좋다는겁니다..

빠른 공격수가 있고..역습공격자원이 있으니..충분히 매력적으로

할수있다봅니다..

단 이란같이 조직적인팀을..단기간에 만들기는

힘들껍니다..

슈틸은 아시아권에서나 통한거구요..
     
잔트가르 18-06-16 16:28
   
그래서
본문에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라고 말했는데요
또한
이란은 케이로스가 장기집권하면서 이미 수비축구가 고착화되고 특성화되었다고 말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