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기대가 없다, 꼴 보기 싫다 몇골차로 질거같다 등등.
아예 기대가 없다거나 관심이 없으면 안보면 됩니다.
그리고 게시판에 굳이 자학하는 글들 올리는 심정들을 이해는하지만
그런 글들 올리는 분들 보면 제가 보기에는 그래도 1프로라도 혹시나 하는 마음이 더 느껴지는건 저만
그런가요?
요새 국대축구와 축구팬들을 보면 한 오래 묵은 연인들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매번 원하는 행동이 안나오는것에 실망하고 정떨어지는 말에 실망하고
그러면서도 이번에는 혹시나 변할까 기대해보고
또 실망하고
그래도 헤어지지는 못하고
보면 또 화딱지나고 지치고
그래도 볼 수 밖에 없고
이번 월드컵이라는 이벤트를 계기로 축팬과 국대가 다시 열렬히 사랑이 불타오르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