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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3-15 15:28
[잡담] 손흥민만의 특혜가 아니라 제도를 합리적으로 변경해야죠
 글쓴이 : gopr
조회 : 322  

귀화는 말도 안되는 소리구요.

그렇다고 손흥민만 뚝 잘라서 특혜를 주는 것도 힘들지요.

다만, 얼마전에서 한번 글로 올린 적 있지만 손흥민 병역 논란을 계기로 현재 비합리적이고 비현실적인 병역특례제도를 개정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봅니다.

현재 제도는 손흥민같은 선수가 특혜를 못보고 고대앙리 박희성인가(이름도 잘 기억안남) 하는 선수가 혜택을 본다는 예 하나만 보더라도 너무 비합리적인 제도입니다.

어떻게든 제도변경을 통해서 35세 정도까지 연기라도 할 수 있는 방안이라도 찾았으면 좋겠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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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새이 18-03-15 15:31
   
그 제도가 아시안게임 올림픽입니다
손흥민도 기회가 많았구요 협상할때 차출요구를 해서 어떻게든 나갔어야죠
     
gopr 18-03-15 15:33
   
그 2개 대회만 절대적으로 적용하는게 문제지요.
잔트가르 18-03-15 15:34
   
박희성이 무슨 특혜?
상무에서 선수생활하고 제대해서 서울로 복귀했는데 무슨 특혜를 말씀하시는것인가요?
     
gopr 18-03-15 15:36
   
박희성이 아니면 그 고대앙리인가 하는 선수 누구죠?
올림픽 가서 별 활약없이 면제받은 것으로 아는데,,,.
          
잔트가르 18-03-15 15:40
   
그게 박희성인데요 고대앙리 박희성
그건 김기희 말하는것 아닌가요?
쌈바클럽 18-03-15 15:53
   
개인전도 아니고 단체전에서 팀에게 메달이 주어지고 그 메달 기준으로 보상이 따르는걸 비합리적이라고 하시는 부분은 이해하기 쉽지는 않습니다. 메달이 그 기준이 되기 때문에 대체로 기량이 출중한 선수들이 병역혜택의 대상이 되서 그렇지 실력과 기량이 절대적 기준은 아닙니다.

단체전에 경우 기여도 역시 수치화 하기 어렵기 때문에 축구같은 경우는 출장기록으로 기여도를 측정하는 것이고요. 지금까지 비합리적이던 제도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따서 손흥민 역시 병역혜택을 받을 경우에는
갑자기 비합리적인 제도라고 제시됐던 근거가 사라져 버리겠죠.

35세까지 연기 같은 경우도 그 자격을 따지는데 있어서 신중해야겠죠.
단지 외국에서 외화를 번다는 이유가 그 자격이 되면 일단 외국 나간 사람들은 대체로 적용 받아야 마땅하며
수입의 금액이 그 기준이 된다면 이는 재력차별이 될 수 있죠.

운동선수나 축구선수로 제한한다면 직업차별도 되겠지만 비합리적이라고 말씀하신 그런 문제가 발생하겠죠.
손흥민 처럼 활약하는 선수가 있는가하면 아스날 박주영, 얼마전 박주호, 현재 이쳥용 처럼 오랫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하며 활약도 없으면서 그저 주급만 받는 선수들을 더 많이 만날 수 있을 겁니다.

어떻게든 중동이나 중국 일본 베트남이라도 돌면서 국내에 복귀하지 않으려는 선수들도 많아지겠죠.
그나마 국대급이면 욕이라도 먹지 조용히 고만고만하게 활동하면 사람들이 알지도 못하죠.

그렇다고 모든 국민에게 35세까지 연기할 수 있도록 바꾼다면 현역병의 평균연령 증가는 떠나서
줄어드는 예비군 숫자 때문에라도 민방위 연령을 50세까지는 높혀야 할 겁니다.

손흥민 한명 특별 대우 하는편이 국가적 손실과 혼란이 더 적을거라고 봐요.
그리고 저는 손흥민이 그렇게 뛰어나고 훌륭하고 위대한 선수라면 그런 선수가 될 거라면 스스로
있는 제도내에서 해내리라고 봅니다.

그런 사람에게는 운도 따르는 법이니까요. 제도적으로는 손흥민에게 불리하지 않습니다.
말씀하신 것 처럼 김기희도 해낸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