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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2-21 14:56
[잡담] 내가 전북 경기를 좀 보긴 했지만 레오나르도가 그렇게 필요한 선수인가..
 글쓴이 : 그럴리가
조회 : 957  

가끔 터지는 클러치 성 득점이 있긴 하지만

스피드도 전에 비해 다소 줄어들었고, 외국인 선수에게 요구하고 싶어지는

'국내 선수에 비해서 정교함'이 기대치만큼 안나오는 선수라고 보는데..


세트 플레이 상황에서 킥이 날카로움은 있긴 한데, 그 확률이 높은 편도 아니고..


우당탕 앞으로 공격~ 하는 스타일상, 공격진에 섬세하게 볼을 간수하면서 전진할수 있는 타입이

오히려 필요하다고 보는데....그래야 턴오버를 줄여서 팀의 체력 세이빙도 가능하고...

이재성 하나에만 의존하니 이재성이 방전되지... 그 이재성도 떠나는 입장인데...


지금 중국 클럽으로 가 있지만, 전남에서 뛰었던 유고 출신 용병... 이름까먹었는데

그 선수가 지금 전북에 맞는 타입이라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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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이 16-12-21 15:01
   
가격대비 괜찬죠 좀 유명하고 브라질1부리그 데리고 올려면 연봉30억은 기본이에요
레오지금 12억9천받는데 중동가면 35억~40억은 받습니다.
레오가면 5억~10억선에서 또 용병 찾을라면 하늘에 별따기죠.
후니훈이 16-12-21 15:03
   
레오의 슛 남발이 때론 열받을땐 있지만
그래도 한방이 있는선수라..
두리네이터 16-12-21 15:04
   
레오나르도 올해 아챔활약만 놓고보면 역대급이었죠. 거의 혼자힘으로 팀 우승시켰다해도 과언이 아닌. . 아챔효과로 지금 주가가 최대한 오른 상태니 파는게 선수 구단 모두에게 윈윈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전남출신용병은 장춘 야타이의 오르샤(본명 오르시치)를 말하나 보네요. 올해 부진해서 장기간 벤치신세니 케빈처럼 케이리그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그럴리가 16-12-21 15:12
   
네 오르시치... 드리블 속도가 빠릅니다. 레오처럼 치고달리기 유형이 아니라

볼달고 드리블 할때 전진속도가 좋은 편이고, 킥도 상당히 좋죠.

저 개인적으로 가지고는 있는 잠재성은 레오보다 우위라고 보는데..


부진하고 있다니 전북이 낼름 먹으면 되겠습니다.
     
사나이 16-12-21 15:38
   
전북에서 낼름 먹을 정도로 몸값이 싸지가 안아요.
전남에서 영입하려했을때 크로아티아 소속구단에서 이적료 70억 요구했었습니다.
그래서 영입못하고 임대로 싸게 계약했죠
중국 으로 이적할때 이적료 몆십억은 나왔다구 하더군요.
중국에서도 헐값으로는 이적안시킬테죠
그럴리가 16-12-21 15:23
   
어린 나이에 외국인 선수로 와서 전남이라는 팀에 실질적 에이스까지 되었죠.

전남이라는 팀이라니 좀 이사한 표현인데..

하여간, 오르샤 있을땐, 이종호가 아니라 오르샤가 에이스였지요.


찬스메이킹도 잘하는 편이고.. 팀이 받혀주기만 하면 더 잘할수 있는 선수라고 봤습니다.


딱봐도 전북 가면 펄펄 날라다닐거라고 봤는데.
ddggth 16-12-21 15:43
   
이번 아챔을 보시면 이런 말 안나올텐데...ㅎㅎ
축구love 16-12-21 16:37
   
레오 없었으면 아챔 우승 못했음
자호비치 16-12-21 23:12
   
ㅋㅋㅋ 네 전북경기를 얼마나 보셨는지 모르지만 전북팬입장에서 전북경기만 주구장창 본 입장에서 말하면
레오가 왠만큼 그날 경기력 죽지 않는이상 올시즌 내내 리그에서 해결사 노릇 해줬구요,
아챔에선 뭐.. 토너먼트 돌입하고 8경기 9골이고 실질 레오가 아챔 우승 캐리했다고 보면 됩니다.
그리고 세트플레이는 전북에서 레오 말고없다 시피하구요, 단순히 세트플레이 활약보다
팀을 위한 헌신과 수비참여도가 레오를 더 빛나게 하는 부분이죠 매해갈수록 수비참여도가 높아지니
순간 폭발적인 스피드가 덜해보이는거지 올시즌 서울전만 수원전만봐도 스피드로 양쪽풀백, 센백 털어버리는거
관람할수있는데 ㅋㅋ 아무리 본인팀 아니어서 설렁설렁보셨다지만 본문글은 전~~~~~~~혀 공감이 안가네요
꾸물꾸물 16-12-22 16:19
   
올 시즌 전북이(지난 시즌도 그러했지만...) 미들에 부하가 많이 걸려서 패스 전개도 그렇고 좋지 못했지요. 여기에 레오가 측면수비인지 뭔지도 모를만큼 수비가담 폭도 넓었지요. 경우에 따라서는 측면수비가 오버랩으로 올라가있고 레오가 뒤에서 수비하는 모습도...

레오 드리블은 좋습니다. 치달이 많은 이유는 그만큼 속력이 빠르기 때문이죠. 하지만, 측면에서 안쪽으로 접고 들어오는 움직임이 굉장히 위협적이고 성공적이라는 측면만 보더라도 드리블 돌파에서 중요한 타이밍 싸움에 유능하다도 볼 수 있죠. 개인돌파도 물론 있었고.

기본적으로 측면자원이다보니 활동방향이 반으로 줄어드는데도 불구하고 우수한 능력을 보여주었지요.

전북팬들이 괜히 레오 레오 노래부르는거 아닙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