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인보다 대우를 못받는건 사실이죠. 시즌초 다른 놈들 빌빌될때, 미친듯한 득점력을 보여줬으면... 다른 놈보다 흥민이를 폼 떨어지지않게 잘 유지해줬으면...
흥민이는 아무리 잘해도 결코 헤리케인에게 밀리는 건 어쩔수 없죠.
헤리케인은 사실상 흥민이보다 기복의 텀이 굉장히 긴데, 작년시즌에도 리그 10경기 이상 지나서야 골을 넣었죠.
흥민이는 기복이 있다고 쳐도 한국의 레전드 차범근씨 기록에 근접했는데.
예전이나 지금이나 너무 과소평가 당하는거 같네요.
너무 과대평가도 피해야하지만, 자학하는것도 아니고, 무슨 사대주의도 아니고.
시즌 시작 바로전 올림픽 출전히느라, 체력이 떨어지는 건 예고된것이지만,
부상안당하게 잘 조절했으면 졸겠네요.
케인이 기복이 심한건 사실이죠.
하지만 개인 능력으로 혼자 해결하는 유형은 아닐지라도 슈팅력이 좋아 문전앞 마무리에 능하고, 페널티킥까지 전담이다 보니, 토트넘처럼 자기 중심으로 돌아가는 팀에서는 부진한 와중에도 꾸준히 스탯을 적립할 수 있다는게 흥민이랑 차이점이긴 하죠.
어차피 용병으로서 흥민이가 불리한건 받아들여야 하는 부분이고, 그만큼 더 좋은 활약을 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