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kfa.or.kr/news/news_interview_view.asp?BoardNo=1784&Query=Gubun%3D11401
- 앞으로 지도자로서 계획은.
“우선 아시다시피 서울이 3연패다. 어떻게든 서울이 성적 날수 있게끔 죽어라 뛰는 게 중요하다. 이후에 앞날에 대해 생각해볼 것이다. 지금으로서는 지도자 자격증 따고 싶다. 독일에 가서 지도자 자격증 따는 것이 목표다. 그 과정이 하루아침이 아니고 몇 년 걸린다. 여기저기서 배울 수 있으니 이것저것 보고 듣고 배우다보면 제 방향이 생기지 않을까 싶다.”
(중략)
-축구인생을 스코어에 비교하면 3-5로 지고 있다고 했다. 오늘이 대표팀 마지막인데 지금 이순간 축구인생을 스코어로 비교한다면.
“어렵다. 3-5 그대로다. 그대로인데 경기 종료 직전 골대 두 번 맞힌 기분이다. 아쉬움이 남는 경기다. 지난 2년 동안 서울과 대표팀에서 타이틀 얻을 기회 많았는데 따내지 못했다. 지나고 보면 결국 축구선수는 타이틀을 많이 따냈느냐, 우승했느냐가 중요한데, 그런 면에서 ACL, 아시안컵 결승전 등 마지막 단계까지 올라간 것은 뿌듯하지만 결론적으로 빈 손이라 3-5로 끝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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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이 가슴 아프네요.
그래도 우리 팬들에겐 3-0의 완승 스코어로 남지 않을까 싶네요.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