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가 ‘싸움닭’ 강지용(27.DF) 영입으로 탄탄한 수비진을 구축했다.
강원FC는 지난 11일 오후 강릉 오렌지하우스에서 강지용과 2년 계약을 맺었다. K리그 챌린지 정상급 수비수로 평가 받는 강지용의 영입으로 2016시즌 K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한 강원FC의 수비진은 더욱 견고해졌다.
강지용은 키 187cm, 85kg의 탄탄한 체구를 자랑한다. 제공권은 물론 스피드, 빌드업 능력까지 수준급인 중앙 수비수 자원이다. 한 시즌에 5골을 터뜨릴 정도로 세트피스 상황에서 발군의 공격력을 보이기도 했다. 강지용은 2016시즌 38경기에 출전하며 부천의 K리그 최소 실점을 이끌었다. 강원FC와 부천은 2016시즌 나란히 40경기 33실점을 기록했다.
강지용은 “클래식은 나에게 꿈의 무대다. ACL에 도전하는 강원FC의 일원으로 정말 잘 하겠다”며 “강원FC에서 선수 생활의 정점을 찍겠다. 지금까지 한 것보다 더 노력해서 강원FC에서 후회 없는 선수 생활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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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강원이군요....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