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거 다 하고 박수받고 나왔는데 뭐 큰그림을 못보는거죠.
일단 체력안배성 교체도 맞지만 오늘 교체의 가장 큰 수확은
여유없던 경기력으로 벤치 2선자원이 기회조차 없었는데
이렇게 일찍 터진 경기에서 경기를 뛰꼈다는게 중요한 포인트임.
선수 개인의 체력적 관리뿐 아니라 팀 운영적인 부분에서도 알찬 교체였다는 소리임.
손흥민 하나만 처다보면서 경기보니 실수 하나하나에 실망을 하는거고
팀전체가 아니라 손흥민 경기력만 놓고보니 교체의 의미를 거시적으로 알 수가 없는거임.
더 파이팅쿸에서도 3:0됐을때 이미 시소코나 은쿠두를 조기투입해줘야된다고
도배가 됐었고, 교체 뒤에도 골이 들어가긴 했지만
이미 터진경기에서 그렇게 빌드업이 안되는 토트넘이
전방 스루패스 연결을 밥먹듯이 할정도의 자동문 수비라 그닥 의미가 없음.
오늘도 알리가 그렇게 전방에서 휘저어도, 케인이 그렇게 슛팅을 때려도
결국 손흥민을 제대로 활용해야 필드골이 난다는게 증명된 경기였음.
그거야 누가봐도 어그로이고 흘려 보시면됨 하루이틀도 아닌데요 뭘..
그래도 축구에 관심있는사람은 알거구 관심을가지지만 뭐 광팬일정도로 경기 찾아보는 사람들이 아닌 분들도 많기때문에 그날 우연히 보던지 깊게 들어가지도 않고 그냥 글쓰신분들도 많을겁니다 오히려 후자가 더많을겁니다 팬들사이에선 그냥 딱봐도 아쉽다 라는 기대감으로 적은걸테니 뭐 일일히 대응안하셔두 될것같구요 그래도 선수입장에선 몸좀 힘들어도 폼끌어올리는데는 골만한게 없어서 이번경기 워낙 잘해줘서 욕심내서 뛰어도 될만한 경기였다고 보여지거든요
손흥민이 스토크 미들즈 멀티골 꽂아넣고 대표팀경기에서도 계속뛰었을때 카타르때 부상입었지만 자신이 계속 뛰고싶어했었죠.. 한창 폼올려논거 계속 끌고 가고싶어서 그런것도 있었겠죠 의욕이고 자신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