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성장할 시기에 상대 선수와 상황에 맞게 다듬으면서 보완해야 하는데.. 징계기간이 길어서 그런지 드리블 스타일이 징계전에서 약간 머뭄 경향이 보이기는 합니다. 그래도 긍정적인게 징계 풀리고 올해 경기좀 뛰니 알까기도 매경기 상황에맞게 자연스럽게 구사하는거보면 습득 능력과 센스가 대단한것 같습니다. 1~2년정도 경기 뛰다보면 알아서 다듬고 고치고 보완할거라 봅니다.
아직 징계 후유증 때문에 감각이 100% 완벽한건 아니겠지만, 드리블시 터치가 길어서 투박하다는건 좀 아닌거 같네요.
스페인 코치들이 말하길 승우처럼 공을 길게 치고 순속으로 돌파하는 드리블과 공을 발에 붙여놓는 잔드리블이 동시에 가능한 선수는 정말 희귀하다고 말한게 기사로도 떴었습니다.
실제 경기뛸 때 보면 이 두 개를 순간 순간 자주 바꿔가며 사용하는데, 승우 스타일이 상대 수비수가 많고 좁은 공간에서도 워냑 도전적이라 투박한 것처럼 보이셨나본데, 실제 투박한 선수들을 못 보셨나 보네요.
승우가 투박한거면 유럽 3대 빅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의 90%는 투박한 선수들입니다.
그러면 가생이는 이렇게 이승우만보는 그렇게 봐야합니까? 전 가생이를 그런평가에서 바꾸고싶은데요.
저분이 왜 까여야하는지 궁금하군요.
솔직히 지금 유망주들에서 가장 뛰어난애들도 아직 빅리그선수들만큼은 정교하지않다고 듣는데 이승우는 무슨근거로 정교하다고 듣는지?
물론 동나이대라면 이해가 갑니다. 근데 솔직히 빅리그선수들을 저평가하면서 이런소리좀 하지맙시다.
님이 뭔데 가생이를 바꿔요? 그럴 능력은 되시고요? 님이 바꾸네 마네 나댈 정도로 가생이에 무슨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닌데요? 님이 평소 워냑 불편한게 많으니 그런 소리를 하는 거겠죠.
그리고 가생이 오래 하다 보면 글 쓴거 조금만 읽어봐도 이 사람이 정당한 근거에 기반해 진지하게 자기 의견을 말한건지, 은근슬쩍 칭찬하는척 하면서 돌려까는건지 견적 다 나옵니다.
그렇게 돌려까는 사람 까이는건 많이 봤어도 자기 의견 말하는 사람까지 까는 사람은 거의 못봤네요.
죽어라 빤 적도 없고 알아서 충분히 적당히 빨고 있고요.
설사 나중에 기대만큼 못큰다 하더라도 욕할 생각도 없고, 지금까지 욕한 적도 없습니다.
'님같은 인간' 이라고 싸잡아 말할만큼 저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면서 뜬금 오지랖 부리는건 무슨 심보인지?
님같은 인간들은 본인 마음에 안들면 오지랖 부리면서 여기 저기 어그로 끌고 다니는 프로불편러인가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