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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3-30 14:16
[잡담] 대표팀에서 어쩌다 속공과 투지가 사라지게 된걸까요?
 글쓴이 : 우쭈쭈쭈
조회 : 316  

2010 남아공 월드컵 때까지만해도

우리나라가 기량이 부족하더라도 속공과 투지, 체력으로 채운다는 느낌이 들었는데요.

최근에와서 보면 투지는 아예 실종되서 헤실헤실 쳐웃기만하고

속공은 커녕 맨날 뒷공간 털려서 역습이나 당하고

체력도 딸리는거 같네요.

슈틸리케호 뿐만 아니라 지난번 신태용 올대도 그렇고 어쩌다 이렇게 된걸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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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사람 17-03-30 14:22
   
제가 가장 싫어하던거죠 실력이 없음을 말하면 되는데

특히 방송에서 할말없으니 뭐 투지니뭐니 갔다붙이는거

경기에서 정신적부분은 프로라면 기본으로 가지고 있어야하는겁니다...

유럽 강팀들은 투지로 잘하는게 아니란 말이죠...

투지니 체력이니 하는건 실력이 없음을 포장하려는 수작에 불과합니다...

한국은 체력적으로도 그렇게 뛰어나지 않았어요

제가 말하는건 전부 유럽 기준입니다
     
우쭈쭈쭈 17-03-30 14:29
   
그렇긴해도 대표팀 보면 정신적인 측면에서 예전이랑 차이가 많이 나는게 보이긴해요.
예전에는 진짜 악착같이 뛰는 선수들이 많았는데 요새는 몇몇을 제외하고는
그런게 안보이네요.
          
위숭빠르크 17-03-30 14:33
   
악착파들을 안뽑아요 ㅋㅋㅋ

이근호 지금 잘하는데
뽑는게 이정협 황의조...
두리네이터 17-03-30 14:44
   
이케다 세이고"일본축구가 한국축구의 모델이 되는것은 위험하다"

Q 한일 양국이 이전에 갖던 정서는 분명 유연해지고 있다. 하지만 양국 축구가 대표팀이란 정점에서 붙으면 역시 지고 싶지는 않다. 작년 삿포로에서 한국 축구는 완패했다. 무엇이 문제였을까?


지금은 한국 축구가 바뀌려는 전환점에 있다. 좋은 것과 나쁜 것 모두를 담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건 J리그나 일본식 축구가 한국 축구에게 하나의 모델, 목표가 되고 있지 않나 싶다. (Q. 구체적으로 어떤 점이 위험하다는 건가?) 일본은 점유율을 중시하는 축구인데 한국도 최근 거기에 집착하기 시작했다. 축구에서 중요한 건 여러 전술 중 하나를 택해 골을 넣는 것이다. 공을 소유하는 시간이 너무 길어지면 골을 넣기 힘들어진다. 지금까지 한국 축구는 상대 볼을 가로채서 빠른 템포로 역습해 마무리하는 것이었다. 문제는 그런 장점을 잃어가면서까지 볼 소유에 집착하고 있다. 충분히 전진할 수 있는데도 백패스를 한 뒤 패스로 전개하려고 한다. 아이러니하게 현 일본 대표팀의 자케로니 감독은 빨리 압박하고 공격하는 축구를 원한다. 지금까지의 점유율을 중심으로 하는 축구로는 세계에서 성과를 낼 수 없다는 얘기다. 그건 한국이 원래부터 갖고 있던 무기 아니었나? 일본 입장에서는 정말 부러워했던 한국 축구의 보물을 버리려 하는 게 이해가 안 갔다.
깡패 17-03-30 14:56
   
기성용 짤라 버리면 됨... 게가 사실 다 망치고 있슴.. 축구도 못하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