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전북현대 감독이 2016년 아시아 최고 감독으로 인정받았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2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에미레이츠 팰리스에서 열린 '2016 AFC 애뉴얼 어워드'에서 남자 감독상 수상자로 최 감독을 선정했다. 경쟁 상대인 데구라모리 마코토 일본 U-23 대표팀 감독과 우치야마 아츠시 일본 U-19 대표팀 감독을 제쳤다. 이름이 불린 최 감독은 말쑥한 정장 차림으로 무대에 등장해 트로피를 받아들었다. 최 감독 개인으로선 첫 수상이다.
최 감독은 영어로 된 수상소감을 미리 외워 준비했으나 감독상 수상자는 소감을 밝힐 필요가 없었다. 대신 수상과 동시에 AFC 홈페이지를 통해 소감이 공개됐고, "감독상을 탈 줄 몰랐다. 전북 팬들, 특히 알아인 원정까지 와준 팬들의 응원 덕분이다. 그들처럼 나도 ACL 우승이 정말 기쁘다. 결승까지 엄청나게 노력해 준 선수들에게도 감사한다"며 팬들에게 먼저 감사를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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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상 수상 축하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