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민 기자= 아시아 챔피언 전북 현대가 세계 클럽랭킹에서 8위에 올랐다.

영국축구전문매체 '월드사커'는 1일(현지시간) 2016년 올해의 선수, 클럽, 감독을 발표했다. 빅클럽들이 대거 이름을 올린 가운데, 10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선 전북이 K리그와 대한민국 축구 자존심을 지켰다.

전북은 독일 분데스리가 최강 바이에른 뮌헨과 공동 8위에 자리했다.

선수랭킹에는 고공 폭격기 김신욱이 포함됐다. 올 시즌 전북 유니폼을 입은 김신욱은 대표팀 동료인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함께 공동 58위를 기록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서 우승을 차지한 전북은 2016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 참가한다. 현재 일본으로 건너가 있다. 첫 상대인 클럽 아메리카에 승리하면 레알 마드리드와 일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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