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는 거의 안하고...
체력, 몸빵, 뛰는 양, 속도 모두 하위권인데...
센스와, 시야, 패스 능력으로 먹고사는..
딱 과거 스타일 공미..
유럽에서 지금 이런 공미가 성공하려면 엄청난 탈압박 능력과 함께..
적어도 수미를 두명을 둬야하고 얘 쓰자고 팀 전체를 얘 중심으로 전부 만들어야 가능합니다
팀의 모든 시스템을 이 선수를 쓰기위해서 맞춰야하는 딱 그런 유형이죠..
한국인이었대도 한국에서 쓰긴 어려웠을겁니다
일단 뛰는 양과 속도가 최악이라 한국 같은 스타일과는 안어울리고 할수 있는게 별로 없고요
수비백이 너무 느리다 못해 거의 아예 하지도 않아서 나머지 선수의 수비 부담이 지나치게 큽니다
무엇보다 이런 스타일은 일반 팀은 모르는데 강한 프레싱이 가해지는 팀에는 잘 안통합니다
한국전에서는 별 눈에 안띄었던것도 그때문이고요..
거기에 팀 자체가 이 선수를 위한 팀이라서 이 선수 하나가 막히면 팀 자체도 막히게 되버립니다..
공격 재능만 있는 사령탑형 공미 하나를 두고 팀을 모두 그를 위한 팀으로 재편하는건..
그야말로 양날의 검입니다....
히딩크는 그걸 잘 알기에 지단급이 아닌이상 사령탑형 공미는 절대 안두겠다고 햇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