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분은 굉장히 중요하다"
"어쩌면 어린이들의 문제가 아닌 어른들의 문제"
"나는 만 17세 전까지 프로선수가 되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 18세 이하 독일대표팀에 뽑혔을 때부터 조금씩 달라졌던 것 같다. 내가 여기서 잘한다면, 어쩌면 프로에서도 관심을 가져줄 수 있겠구나 생각했다"
"지금의 부모들은 자신의 아이가 재능이 있다고 일찍 재단하고 빨리 프로의 길로 마음을 먹는다. 10세, 11세 때도 벌써 프로를 말한다"
"프로는 돈과 연관이 있다. 조심스럽다. 너무 일찍 돈을 쫓게 되면 실패하는 일이 생긴다. 난 독일 축구협회에서 8년 동안 일했다. 그때 16세부터 21세 선수들을 관리했는데 처음의 좋은 재능들이 실패하는 경우를 숱하게 봤다"
"결국 축구가 좋아서 공을 보고 뛰어야지 돈을 쫓으면 오산"
"시대가 변했고 지금은 우리 때와 달리 에이전트들도 많이 관여한다. 하지만 일부 잘못된 부모들처럼 에이전트들도 신중하지 못하게 일을 처리한다"
"내 부모는 나의 미래를 아꼈으나 한 번도 선수를 강요한 적은 없다"
작성일 : 15-12-0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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