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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9-17 04:58
[잡담] 케이리그가 리그팬을 위해 존재한다?착각일뿐
 글쓴이 : 실험가
조회 : 609  

파울볼 하일성 인터뷰 (2007년 1월 10일)


KBO측에서는 하일성 KBO 사무총장님과 이상일 본부장과 KBO 구단 직원이 나오셨고, 파울볼에서는 batmanOT, 깡패곰, Lenore, 프티,  불양이 참여했습니다.

......생략.....

불양 : 제가 2005년, 삼성 라이온즈 재무제표를 봤는데, 장부상 흑자로 나와있습니다.

하일성 : 에이, 거짓말 하지 말아요.

진짠데.... -_-;

이상일 : 그게 흑자라는게 어떤 의미로 받아들여야 하냐면, 만약에 구단을 운영하는데, 200억이 드는데, 수입이 한 50억 정도 들어와요. 150억이 부족하잖아요. 그러면 모기업에 신청한다고 광고료로.. 그럼 160억이 들어왔어. 그러면 10억 흑자라고 생각한다는 말이에요. 그런데 실제로는 150억이 적자났는데, 10억이 흑자 났다고 외부에서 잘못 생각한다는 거죠.

불양 : 그래서, 그것을 여쭤보는거에요. 재무재표상에는 분명 흑자라고 나와있는데,

하일성 : 그게 아니야, 지금은, 흑자라는 게 있을 수가 없어요. 그리고 또 하나 일부에서는 광고효과라고 얘기하는데, 삼성전자가 이윤이 10조 이상 나는 회사입니다. 야구단이 있고 없고, 제품 팔리는 것이 무슨 관계가 있어요. 그것은 60년대 말, 70년대 초의 얘기에요.

batmanOT : 그렇다면, 적자라면, 왜 야구단을 계속 운영하는 것입니까?

하일성 : 야구를 좋아하고, 야구를 팔아도 사갈 때가 없는데 어디다 팔아요?

....중략......


불양 : 그럼 지금 프로야구 창단 의사가 있는 기업들이 있고, 있다고 말씀하셨으니, 가입비 문제가 없으면 연고 문제만 해결하면 두 개 팀이던, 한 개 팀이던 창단 될 수가 있는건가요?

하일성 : 의사가 있다는 것은, 기업의 풍토가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던가, 오너가 좋아한다던가, 그래서 관심을 갖는데, 왜 못하느냐, 처음에 팀을 인수할 때, 들어가는 돈은 결손처리가 됩니다. 그런데 매년 들어가는 돈이 170억, 190억, 200억 자꾸 늘어난단 말이죠. 왜? 선수연봉도 늘어나고 물가도 늘어나니까, 그러다보면, 그것 때문에 못하겠다고 나중에 다 손 들어요.

batmanOT : 그러니까 창단하겠다는 의사는 있지만...

하일성 : 있지만, 엄두가 안 나가지고 못 들어오는 기업이 꽤 있어요.

둘째, 그런데 창단이 문제가 아니라 운영비가 엄두가 안난다.

이상일 : 지금 프로야구 구단이 8개 구단이잖아요. 우리 10대 재벌들이 들어와있어요. 나머지 안 가지고 있는 10대 재벌 중 2개가 안 들어왔다고요. 그 기업들이 프로야구를 하고 싶어할 수 있잖아요. 우리도 한번 해볼까?... 그런데 지금 8개 구단들이 프로야구를 못 하겠다고 하면, 우리나라는 못 하는 거야, 이 보다 더 큰 기업은 없으니까. 우리로 봐서는 좀 답답한 것인데, 팀 수를 좀 늘리려고 하는데, 만약에 새로운 팀을 창단하려고 하면은 노조에서 그렇게 반대를 해요. 노조에서 우리한테 그만큼 예를 들면, 200억이든 300억이든, 그 돈을 우리한테 주지, 왜 선수단한테 주느냐? 이런 논리로 나오니까, 그리고 지금은 보통 일반 기업에 투자자들이 주식을 가지고 있잖아요. 여러 군데에서 제동이 많이 들어와요. 그게 야구만 그런 것이 아니고, 모든 스포츠단이 다 그래요.

셋째, 투자자와 노조의 반대도 심하다.

하일성 : 그 다음에 뭐가 문제가 되느냐, 일부에서는 선전효과를 얘기한단 말이에요. 좋아요. 200억 들여서 야구해가지고 하느니, 200억 들여서 TV, 신문광고 하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입니다. 그것은 경제연구소에서 분석해서 나왔어, 야구단으로 인해서 얻어지는 광고효과하고, 야구단에 투자되는 돈을 가지고서 신문, 방송으로 얻어지는 효과하고 후자가 훨씬 좋다고 나왔다고요. 아세요?

불양 : 프로야구를 운영하면서 들어가는 돈, 프로야구로 인해서 그 기업에 호감도 상승이라거나, 시즌 내내 언론에 노출되지 않습니까? 예를 들면, 삼성에서 박진만, 심정수를 영입한 해에, 우리는 박진만, 심정수 영입한 돈 뽑았다. 계속 언론에 노출이 되었으니까, 그런 얘기를 삼성 관계자가 직접 한 적이 있습니다.

하일성 : 그런 의도로 따진다면,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같은데 왜 안하겠어요? 그쪽에서 광고비 들어가는 게 얼마인지 아십니까? 화장품 회사 같은 데나, 가서 물어보면, 아예 만나지도 못해요. 야구단 창단 하는 것에 대해... 그럼 그런 식으로 따진다면, 왜 다른 기업에서 야구단이나 축구단 창단을 안하겠어요? 그렇게 따져보세요, 간단하잖아. 그러면 서로 하려고 대들어야지. 서로 하려고... 차라리 그러려니, 박태환이나 김연아나, 안현수나 돈 안 들이고 올림픽에서 금메달 따는 거, 딱 그 때 효과, 그런게 광고효과가 더 커요. 왜 집중력이 더 강하니까, 지금 그건 옛날 얘기에요. 프로야구를 갖고 있다가 왜 못 파느냐? 프로야구단을 팔면, 어음이 안 돌아가, 망했다고 소문이 나서, 물어보세요. 기업한테.

넷째, 프로야구단의 홍보효과에 대해 기업들은 평가가 냉정하다.

batmanOT : 그럼, 구단들이 울며 겨자먹기로 운영하는 겁니까?

이상일 : 그러니까, 이미 어쩔 수 없이 해왔기 때문에 한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버팀목이 되가는 것입니다. 우리 야구가 정말 광고효과가 대단하고, 프로야구를 통해서 엄청난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고 우리도 이렇게 말하고 싶어요. 자존심 상하는 얘기야 우리도, 그런데, 분명히 이건 누구나 다 알려진 얘기기 때문에 정확히 알 필요가 있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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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쩔 수 없이 해왔기 때문에 한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버팀목이 되가는 것

→기업이 막대한 적자를 봐가며 국내프로스포츠를  운영하는 목적입니다.

3s정책에 의해 억지로 끌려들어왔고 그이후로 기업의 사회적인.책무처럼.되어버려.준조세화 되었고 해당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기업오너겟죠.팬들 지분도 약간은 있고)들이 있어 그나마 돌아간다.현직에.종사하는 사람의 냉정한 분석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짚어야될건 야구는 축구와 돌아가는 메카니즘이.다릅니다.야구는 철저히 국내용입니다.국내프로야구를 즐기는 사람들-기업주건 팬이건간에-덕분에 돌아갑니다.
야구만큼 기업오너들이 자주 경기장을 찾는 종목을 보셨습니까?축구장에 기업주들이 자주 오던가요?거의.안 옵니다.

그럼 축구를 운영하는 기업들도 축구를 좋아하기 때문에 운영하는것일진대 도대체 이사람들이.좋아하는 축구는 어떤 축구일까?그게 바로 국대축구라는 겁니다.

케이리그팬들은 맨날 케이리그는.안보고 국대축구만 보는 한국국민들 싫다고 까면서 케이리그팀들이 운영되는 이유에 대해서는 왜 인정하지 않는지 모르겟네요.기업주들도 한국사람들이고 대부분의 한국인이.그런것처럼 국내리그보다 국대축구를 좋아하며 그 국대축구를 떠받치기 위해 각기업에서 십시일반으로 팀 하나씩 운영하는 겁니다.

현대가 사람들이 축구 정말 좋아하죠?적자덩어리 프로팀을 막 몇개씩이나 운영하고? 이 사람들 좋아하는 축구는 과연 어떤 축구일까요?과연 케이리그(국내리그)일까요?케이리그 팬이라면 이렇게 야구에 흥행 참패하고 관중,중계 안되도록 내버려두고 있을까요?

기업에서 프로야구랑 케이리그 굴리는 행태 비교해보면 답 나옵니다.대다수의 한국스포츠가 그런것처럼 해당종목인들 안정적인 생활보장&경기력 향상목적 ,..그외에 다른 건 전혀 신경안쓰고 운영되고있죠.볼테면 보고 말테면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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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15-09-17 07:25
   
다아는사실인듯...
     
실험가 15-09-17 07:45
   
다아는 사실을 케이리그팬들만 인정안하니까 문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