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은 안올라오구 그렇다구 내치자니 아쉽고 아깝고
윙백이나 사이드 풀백으로 써보자는 심산이었던 것 같은데, 이게 대 참사로 이어진 게 이번 두 평가전.
아니다 싶으면 초장에 과감히 내쳐야하는데
이런 면에서 신태용도 마찬가지인 듯 합니다.
선입견 때문에, 못하는 선수 계속 꿰차고 잘한다는 선수 계속 거들떠도 안보고
아니, 눈으로 확인해도, 그 선입견 때문에, '에이~저게 뭘 잘하는 거야~?' 이러고 마는 거죠.
오늘 오재석은 나왔나요?
정작 테스트해 봤어야 할 선수는 썩히고..ㅋㅋ
월드컵 준비는 '선수추리는 과정' 이게 처음이고 끝이나 다름없다고 봅니다.
선수 추리면서 밑의 포지션부터 다듬질 하는 거..이거죠.
신태용은 선수 추리는 능력부터 모자라는 것 같아요.
그냥 놔두면 맨 그나물에 그밥일 거구만요.
아무리 32개국 중 꼴찌의 전력이라지만 그래도 우리에게 월드컵은 참가하는 데 의의있는거로만 그칠 이벤트는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초반에 실체가 드러나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신태용 경질하고 다시 시작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