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과 실전은 많은 차이가 있죠.. 실전에서의 예상못한 상황에서 자신의 몸을 문제 없이 움직이기 위해서는, 컨디션이 단지 90% 올라왔다고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이죠.. 부상 후 재활/회복을 하는 경우 연습때 멀쩡히 잘 뛰던 선수도 실전에 투입되면 곧바로 다시 부상을 당하는 이유가 이때문입니다.
단지 체력적인 것 뿐만 아니라, 경기 감각이나 심리적 요인까지도 감안한 완전한 회복이 아니라면.. 무리 하지 않는 것이 좋은데.. 그럼에도 케인이 리버풀에 줄수 있는 효과를 생각한다면.. 고민은 되겠죠..
정말 투입하고 싶다면.. 루틴한 재활/회복 프로그램을 정상적으로 마쳤다고 하더라고, 예를 들어 10분짜리 몇쿼터라도 강도높은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뿐만 아니라 체력적인 부분까지 더 확실하게 회복이 되었어야 하는데.. 시간이 부족하다보니.. 현상황 감안하면, 정말 최대치가 10~15분 정도 투입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운동을 전문적으로 해보고, 스포츠 의학쪽 일을 한 사람이라면.. 이영표 얘기처럼. 상식적으로 케인은 후반에나 교체로 투입되는 것이 맞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