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요인이 있죠. 하나는 경기수입니다. 12개팀이기 때문에 3번씩 붙으면 33라운드 4번씩 붙으면 44라운

드가 되는데 33라운드는 짧고 거기에 홈 어웨이 방식이 한팀은 한경기이기에 불공평해지고 44라운드는 시즌이

너무 길어지죠 그래서 33라운드 +5경기해서 38라운드 채우고 홈어웨이는 2+1로 추첨으로 정하고 스플릿에서

만나면 1경기한팀에게 홈경기를 주죠. 사실은 이게 젤 큽니다. 12개팀가지고 시즌을 만들다 보니....

2번째는 이른바 승점 자판기 역활하는 팀때문에 리그흥행에 문제가 있어서입니다. 중위권들이 아챔도 못가고 강

등도 안가니 목표의식 상실로 경기력이 훅 떨어지는 거죠. epl이나 유럽리그도 비슷합니다. 그나마 강등권은 살

아남기위해 몸부림치지만 현실적으로 강팀과 만나면 승점자판기죠. 지들이 파이팅해서 이길수 있으면 강등권에

 안 있겠죠. 그래서 약팀은 약팀끼리 강팀은 강팀끼리 치고 받아라 라는 의미로 나눈거죠. 만일 리그 순위 점수

폭이 극도로 좁다면 상위 스플릿 6위팀이 5경기 전패하고 강등권 나락으로 떨어질수도 있습니다.

이정도가 제가 아는 스플릿입니다.

그리고 수원하과 포항이 상위 스플릿 탈락이라고 아쉬워하는건 상위 스플릿에 있어야야될 명문

들이 하위스플릿으로 가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쪽팔린상황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