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구)축구게시판 [1] [2] [3]
HOME > 커뮤니티 > 축구 게시판
 
작성일 : 18-05-14 10:24
[잡담] 툴롱컵에 U-19가 나가는 이유
 글쓴이 : 아르곤
조회 : 625  

왜 툴롱컵 같은 국제대회에 이승우, 백승호 세대 포함 안 되는 U-19가 나가냐, U-21 내보내라는 주장에다 신태용과 정정용의 비교니, 축구협회에 무능이니 같은 소리 하는데 툴롱컵에 U-19가 나가는 이유는 간단함. 

1. 여기에 내보낼 팀은 김학범 또는 정정용의 팀임. 애초에 한국은 아시안게임 때문에 U-20, 23으로 운영되지 U-21 따로 운영 못 함. 올림픽까지 길게 보고 아겜에 U-21 내보낸건 근래 홍명보 때 한 번 뿐임.

U-23인 김학범의 팀 3월 소집훈련 명단을 보면 거의 대부분 프로 소속임. 물론 소속 팀에서 로테나 백업 자원으로 뛰는 자원이 많긴 하지만 소속 팀에서 아예 배제하고 있는 자원들 거의 없고, 송범근, 강현무, 김진야, 나상호, 강지훈, 황기욱, 황인범, 이근호, 전세진 등등 팀 주축 자원들도 꽤 있음.

월드컵 시즌이라 올해 상반기 일정 빡세게 돌았고, 후반기도 일정 빡빡함. 따라서 월드컵 휴식기에 소속 팀들은 체력 비축 + 전술 훈련 열심히 해야함. 가뜩이나 아시안게임에 내줄 자원들인데 툴롱컵까지 보내달라는건 소속팀들이 반대할 게 뻔함. 의무차출 대상도 아니고. 

즉, 김학범 감독도 주축 다 빠지고 반에 반쪽짜리 팀 가지고 툴롱컵 나가기는 매우 부담스러울 것. 


2. 그리고 정정용 감독도 급함. 내년 5월에 폴란드에서 U-20 대회 있음. (U-20은 2년마다 개최) 

내년 폴란드 가려면 올해 10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U-19 챔피언십에 나가야 함. 여기서 아마 4강 들어야 내년 u-20 진출 가능. 

최근 청소년 대회들 보면 볼수록 아시아 권에서도 격차가 좁혀져서 세계 대회 나간다는 보장 없음. 그리고 국내파 선수들의 국제대회 경험 부족 때문인지 국제대회만 나가면 긴장하고 발 안 맞고 경기력 똥망인 것도 심함. 

툴롱컵 같이 한 수 위인 팀들 상대로 국제대회 치르는 기회 많지 않음. 툴롱컵에서 좀 깨지면서 조직력 맞추고 해야 10월달 대비할 수 있음.

김상호 실패했고, 안익수도 실패했기에(그나마 자국개최라 작년에 나간 것) 이번에도 실패하면 3대회 연속 U-20 본선 진출 실패임. 그건 축협 입장에서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사태임. 즉, 정정용 팀 내보내면서 국제대회 경험할 귀중한 기회를 제공하는건 넘나 당연함. 


결론 : 애초에 내보낼 팀은 정정용 팀 뿐이었음. 그리고 정정용 팀엔 이승우, 백승호는 연령 초과임.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사커맨 18-05-14 10:58
   
지금 툴롱컵 대회성적이 중요한게 아니라.
U-19 챔피언십의 성과가 중요한 부분이므로.. 정정용팀(u-19)이 가서 경험치 먹고 오는게 맞죠.
승우랑 승호는 U-19 챔피언십 안나가니 당연히 안뽑고. 그리고 강인이가 있어서 나이대 많은 팀이랑 붙어도
그렇게 밀리지 않을 겁니다. 수비가 문제긴 하지만...

그리고 결과적으로 이번에 승우는 월드컵 합류해야하니.. ㅎㅎㅎ
     
아르곤 18-05-14 11:11
   
지금 U-19 내보내는게 너무나 당연한 건데, 왜 U-19 내보내냐 이승우, 백승호 포함시켜서 U-21 내보내라, 이승우, 백승호 포함시켜서 잘하면 신태용이랑 정정용 비교되니까 일부러 연령 낮춰 U-19 내보낸다, 축협 이 무능한 놈들은 감사가 필요함. 따위의 이런 한심한 소리를 하니까 한숨만 나오는 거죠.

뭐 저딴 주장 하는 사람이 오직 해외파 사랑, 국내 감독 극혐!! 이라는 건 익히 아는 사실이지만 어처구니 없어도 너무 어처구니 없는 주장을 하더라구요.
          
조지아나 18-05-14 12:14
   
U21로  선수구성해서  정정용, 김학범 감독  보내면 되는것임요.
 
 
 동일연령의  유럽선수들에게  비해서,  신체 성장속도 느리고,  힘 높이 부족한데..
  2살 아래 연령대로  한정 구성해서  보내는것이  당연하다는  비상식적인 발상은.. 개념이 없는것입니다.        대회 참가에 의미를 두자는것  입니까?


 K리그 협조가 안되면,  U21  해외유스  구단협조 가능한 선수  포함시키면 되는것이구요.
김정민(fc 리퍼링) , 백승호 (지로나),  안준혁  etc    경쟁력 있는  선수 포함시켜야 정상이라고  봅니다.  적극적  검토의지 없는,  자기 합리화  변명으로만 비칩니다.
               
아르곤 18-05-14 13:06
   
등신 같은 소리는 정도껏 하시죠. 정정용의 목표는 10월 아시아 U-19고, 김학범의 목표는 8월 아겜이에요. 김학범 팀의 주력 멤버들은 리그 일정상 뽑을 수 없는 상황인데 아직 어려서 아겜에 써먹지도 못할 어중간한 멤버들로 툴롱컵 나가서 뭐하게요. 어중간한 멤버들로, 어중간한 전술실험 하고 오라굽쇼? 그리고 정정용은 10월 챔피언십에 연령초과로 선발도 못할 이승우, 백승호는 대체 왜 뽑아야 하죠? 양쪽 목표 어디에도 부합하지 못할 팀을 급조해서 대체 왜 내보내냐구요.

그리고 U-19에 그 좋아하는 이강인도 있고, 김정민도 있어요. 그 둘이나 응원하시면 되는 거임.

애초에 구성할 수 없고, 일정 생각하면(리그, 아겜, U-19 챔피언십) 구성해서도 안 되는 팀을 급조해서 귀하디 귀한 국제대회 경험(친선전도 아니고 무려 조별예선에 토너먼트!!)을 먹이라니 대체 이리도 한심할 수가 없네요. 스스로 한심하다는 생각은 안 들어요? 아 물론 그런 거 생각할 사람이면 애초에 U-21 내보내자는 주장도 안 했겠지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