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이 공을 뺏긴게 기성용이 못해서도 심판이 반칙선언을 안해서도 아니네...
그냥 그 공을 뺏기 위해 반칙 선언 안 당할 만큼의 힘으로 달려 든 엑또르 에레라가 그냥 잘 한거네..
치차리또의 득점도 독일한테 넣은 처키 골의 시작도 엑또르 에레라의 태클에서 시작한 거구만...
멕시코 현지에 계시는 교민분의 의견도 엑또르 에레라가 멕시코의 핵심이라고 했었는데...
이런 뜻으로 하신 말씀이셨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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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월드컵 경기들을 시간이 조금 지나고 나서 아주 객관적으로 보는 거 추천해봅니다.
이 두 경기를 보고 느낀 점은 심판이 불기 직전까지의 온갖 반칙과 태클은 적극 권장해야합니다.
특히 어린 선수들은 처음부터 반드시 장착해야할 무기입니다.
괜히 쓸데없이 페어플레이 따위 강조해봐야 지고나서 남는 건
겨우 억울함과 후회와 눈물 그리고 의미없는 격려의 박수 따위니까요..
수단 방법 안 가리고 거칠고 더럽게 이기고 나서 토너먼트 올라가 우승컵 들어 올리는 게
지고나서 눈물 질질 짜고 의미없는 격려의 박수 따위 치는 거 보다 훨씬 더 가치있는 일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