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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4-16 12:00
[펌글] A조 국가 베스트11, 주목할 선수 간단한 소개 (우즈벡, 이란)
 글쓴이 : 싸커보이
조회 : 1,347  

세르게에프



하사노프 83년생              제파로프                    라시도프

       (안드레에프, 비크마에프)     (게인리히, 비크마에프)      (투르수노프, 쇼무로도프) 



하이다로프           아흐메도프

(쇼히보프)            (무사에프)



데니소프            이스마일로프           크리메츠         투타후자에프

(안드레에프)                                                                      


라바노프

(네스테로프)




우즈베키스탄입니다. 카시모프가 물러나고 바바얀이 부임되면서 이 감독도 마찬가지로 전임 감독이 즐겨쓰던 4231 포메이션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전 방 원톱은 세르게에프가 1경기 교체로 나오는거 말고는 남은경기에서 모두 풀타임을 뛰며 부동의 주전을 지키고 있습니다. 2선 공격수지만 전방 공격도 나름 소화가능한 게인리히나 비크마에프를 전방공격수로 전혀 쓰지 않는걸 보면 그만큼 감독이 세르게에프를 많이 밀어주는 의도가 강해보입니다.


2선 미드필드는 왼쪽엔 하사노프와 안드레에프가 주전경쟁을 펼치고 있는중인데 예선초중반에는 멀티능력있는 안드레에프가(김치우 또는 홍철하고 비슷함) 주전으로 나섰지만 이후 마지막 2경기에선 빠른발에 왼발킥이 좋은 하사노프가 좀 더 앞서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공격형미드필드는 제파로프가 주전이지만 상황에 따라 제파로프를 중미로 내리거나 빼고 게인리히를 기용하는 형태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우측은 라시도프가 주전이고 서브로는 투르수노프와 쇼무로도프가 있는데 투르수노프보단 어린 쇼무로도프를 좀 더 중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3선 중앙미드필드쪽은 하이다로프와 아흐메도프가 여전히 주전으로 뛰고 있고 서브로는 쇼히포프와 무사에프가 대기하고 있는데 최근 하이다로프 대신 쇼히보프를 적극적으로 중용하며 세대교체를 할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4 백은 왼쪽풀백에 데니소프가 여전히 주전으로 뛰고있으며 상황에 따라 안드레에프가 공백을 매꾸는식의 형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센터백은 빌드업이 좋은 크리메츠와 다재다능한 이스마일로프가 책임지고 있으며 우측풀백에는 투타후자에프가 여전히 자리를 맡고 있습니다.


골키퍼는 카시모프 체제에서는 네스테로프가 주전이였지만 감독교체 이후 라바노프가 남은 경기에서 모두 출전하며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주목할 선수


이고르 세르게에프 - 우즈베키스탄의 대표적인 영건이자 왼발킥력이 좋은 공격수로 2선, 측면에서의 플레이도 소화가능한 선수입니다. 공중볼, 포스트플레이를 나름 해주긴한데 중앙에서 버텨주는 플레이가 아직은 부족한느낌이 없지 않아보입니다. (우리나라 선수하고 비교하면 지동원이나 김현하고 비슷) 과거 AFC연령별 대회에서 득점왕과 최근 작년시즌 자국리그에서 득점왕도 차지한 경력이 있습니다.


사 르도르 라시도프 -  기민하고 빠른 드리블돌파와 파워풀한 왼발킥을 갖고 있는 선수입니다. 오른쪽, 왼쪽측면을 모두 소화가능하고 직선적인 돌파나 중앙으로 파고드는 돌파도 능수능란해 공격패턴이 그리 단순하지 않습니다. 우즈벡의 실질적인 스코어러이자 에이스로 우리입장에선 많이 신경써야할 선수입니다. 뛰는 폼이 호날두하고 비슷한것도 이 선수의 특징입니다.


오딜 아흐메도프 - 아시아 정상급 중앙미드필더로 드리블, 볼배급, 기동력, 수비, 공격, 멀티능력까지 못하는게 없는 육각형 플레이어입니다. 하이다로프가 처진자리에서 딥라잉플 역활을 하고 있다면 아흐메도프는 좀 더 윗선에서 공격, 수비 가릴 거 없이 휘저어주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번예선에서도 여전히 건제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세 르베르 제파로프 - 한때 카시모프의 후계자라는 소리를 들었던 선수가 어느덧 34살 베테랑 노장이 되었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대표팀에서 중요한 역활을 하고있는데 전북에서 김보경이 공수에서 움직이는 플레이를 제파로프도 대표팀에서 그런 비슷한식의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경계해야하는 선수라는건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아즈문

(안사리파드, 구차네자드, 타레미)

 


      아미리                        데자가                           자한바크쉬

               (토라비)           (타레미, 쇼자에이, 쇼자에이안)      (데자가, 토라비, 헤이다리)



에자톨라히                   에브라히미

       (쇼자에이안)         (카미아비디아, 푸라리간지)



하즈사피                호세이니                몬타제리                레자이안

    (모함마디)               (푸르가즈)             (푸라리간지)         (가푸리, 헤이다리)



베이란반드

(하기기)





마 지막으로 이란입니다. 네쿠남이 활약했을때는 4141을 주 포메이션으로 사용해왔지만 은퇴이후로는 4231와 442를 혼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4231은 위에 나온 그대로이고 아즈문과 타레미를 동시에 기용하는 투톱형태의 442를 기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방 공격수는 아즈문이 주전으로 뛰고 있고 안사리파드와 구차네자드가 서브자리를 경쟁중인데 최근에는 안사리파드가 많이 나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위에 3선수가 부재시 타레미가 4옵션으로 원톱을 뛸수가 있습니다.


2 선은 왼쪽날개엔 아미리, 중앙엔 데자가가 변함없는 주전을 보여주고 있으며 우측사이드는 최근에 소속팀에서 경기력이 좋은 자한바크쉬가 토라비 보다 앞서나가고 있는 중입니다. (상황에 따라 데자가가 사이드로 빠지고 타레미가 기용되면서 위에 언급했던 442를 기용하는 모습도 보여줌)


중앙미드필드는 에자톨라히와 에브라히미가 주전을 잡고 있으며 테이무리안은 부상으로 잠시 밀린 상황입니다. 서브자원으로는 에브라히미의 수비형미드필드인 카미아비디아와 요즘 눈에 띄는 젊은 자원인 쇼자에이안이(김보경하고 많이 흡사함) 대기중입니다.


4 백을 보자면 왼쪽풀백엔 하즈사피가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고 서브자원으론 올해 U23챔피언쉽에서 활약한 윙포워드 모함마디가 풀백으로 테스트를 받고 있습니다.  센터백은 호세이니와 몬타제리가 여전히 자리를 책임지고 있고 우측풀백은 우리나라의 이용하고 플레이가 비슷한 레자이안이 좋은 경기력으로 가푸리를 밀어내고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골키퍼는 하기기가 부상으로 주전에서 밀리고 베이란반드가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주목할 선수


사르다르 아즈문 - 2년전 만해도 좀 미숙한 모습이 있었던 선수였지만 지금은 이란의 당당한 주전원톱으로 성장했습니다 간결하고 볼다루는 센스만 좋은 선수인줄 알았는데 최근에는 헤딩에서도 날카로운 모습을 보이며 한층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날이 갈수록 좋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경계하지 않을수가 없는 선수입니다.


바히드 아미리 - 빠른스피드를 이용한 돌파와 왼발킥, 기동력이 좋은 측면자원 입니다. 이 선수는 포물선이 없고 빠른 위협적인 스로인을 갖고 있는게 특징으로 이 선수의 돌파, 킥, 침투능력도 주의해야하지만 스로인 상황에서도 주의를 해야 할겁니다.   


아 쉬칸 데자가 - 유럽에서 활약으로 많이 아실겁니다. 이란의 대표적인 핵심선수로 영리하고 상대방의 타이밍을 뺏는 드리블돌파가 뛰어난 선수입니다. 2선 모든 포지션을 소화 가능하고 이 선수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이란의 공격작업이 유연하게 가거나 뻣뻣하게 가기도 합니다. 그만큼 팀에서 중요한 선수입니다.


사 이드 에자톨라히 - 96년생의 어린 중앙미드필드로 좋은 신체조건과 부드러운 몸놀림에 발재간, 패싱, 킥이 좋은 선수입니다. 대표팀 최연소득점을 기록한적이 있었고 경기를 뛰면 뛸수록 점점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유심히 지켜봐야할 선수입니다.



http://cafe.daum.net/WorldcupLove/Ha6/425960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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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ㅂㄴㅁ 16-04-16 12:50
   
꼬마가 인정한 재능 사에드는 여러모로 벌크업전 어린 기성용과 흡사하죠 개인적으론 킥력은 당시 기성용이 우위 이지만 기술자체의 유연성은
에사톨라히가 포텐이 더 높다고 보고있습니다.

또한 자한바크슈도 무시못할 유망주이기도 하구요
경험적인 측면에서 두선수다 아직 준비전이라고 생각하지만
쌍용이 남아공 예선때 그랬던것처럼 제대로 터진다면
예전만큼 무서운팀이 될수도
위즈 16-04-16 12:54
   
한국에게 강점을 보엿던 카시모프 감독이 물러낫다는점에선
우리에게 긍정적이네요..
나무와바람 16-04-16 13:06
   
좋은 글 잘 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