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작스레 감독이 바뀌고 나서 한동안 서울 리그서 헤맸는데...
역시 최용수 감독이 만들어놓은 시스템에서 갑자기 감독이 바뀌었으니 그럴만도 하죠
그래도 중요한 아챔 8강 앞두고서 서울팀을 황선홍 감독이 이리 정상궤도로 올려놨군요.
오늘도 중앙에서 패스로 풀어가는 모습....공격진영에서 중거리 패스도 정확하게 배달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경기 내내 중앙. 미들에서 산둥 선수들 농락하는듯 한 패스 연결이 자주 보여서 재밌었습니다. 물론 산둥 중앙이 워낙 허접했던 것도 있지만....
교체로 들어온 아드리아노는 산둥 수비진 사이에서 볼 안뺏기고 드리블 신나게 치고....데얀은 뭐 말할것도 없이 오늘 MOM급 활약...
서울은 오늘 경기보니 대이변 안 일어나는 이상 4강 확정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