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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4-14 14:48
[잡담] 어제 손흥민 쉰 거 보고
 글쓴이 : 아지드
조회 : 1,234  

 
아무리 상대가 강등권 확정된 팀이라지만, 토트넘 역시 4위권이 확정되지 않았는데 로테를 돌리는 포치가 보통 멘탈은 아니라는 걸 다시 한번 확인해주네요.
 
케인이 부상 아니었으면 무조건 선발이었을 텐데 손흥민 벤치 가는 거 보고 이건 아마 포치가 흥민이는 거의 무조건 체력적인 부분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듯 합니다. 만약 토트넘 감독이 벤투였으면 제 아무리 2, 3일 간격이어도 손흥민 무조건 선발시켰을 테니 꼭 부정적인 건 아니라고 봅니다. 결국, 결과도 얻었으니까요.
경기 후 포치 인터뷰 보면, 맨시티 전 때 100% 체력이길 내심 바랬던 부분도 있어 보입니다. 챔스 때 만약 맨시티가 1:0으로 이겨버리면 120분 연장전까지 봐야 하죠. 시티는 오늘 저녁 늦게 경기하고 리그 우승도 다투고 있어서 베스트 11 나와야 하는데 챔스 때 연장이라도 가면 진짜 최악입니다. 거기다 이틀 뒤에 또 토트넘이랑 중요한 리그 경기도 있고요.
4월 4일부터 3~4일 간격으로 계속 경기를 치른 시티가 토트넘 원정에서 로테를 돌릴 수 밖에 없었고, 당장 오늘 크펠 원정 이후 시간적으로 3, 2일 간격으로 토트넘과 2연전을 벌여야 하는데 왠지 시티는 우승 경쟁에서 제대로 미끄러질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다음 주 두 경기가 향후 우승의 분수령이 될 거 같아서 정말 기대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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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an727 19-04-14 14:56
   
만약 중위권의 팀이라면 분명 선발로 출전을 했겠죠. 다만 전반까지 득점을 하지 못했다면 빠른 시간에 투입이 되었을지도 모름. 그리고 지금 손흥민을 써먹기에는 다음주 멘시와의 2연전이 이번 시즌 토트넘의 성적을 가늠할 경기라서 최대한 힘을 비축해야 했을 겁니다. (만약 2차전에서 1점차 이내로 지기만 해도 챔스 4강인데 그럼 정규리그에서 아쉬웠던 성적을 한번에 뒤집을 수 있는 토트넘의 큰 축제~가 아니겠습니까? ㅋ)
드랍더비트 19-04-14 15:02
   
사실 챔스는 목표달성은 했다고 보고 리그는 삐긋해서 챔스권에 못들게 되면
다음 시즌 많은 주전들이 팀을 이탈할꺼라 어제 경기가 굉장히 중요하다 봤거든요.
근데 선발명단은 완전 로테이션이라 꽤 놀랬네요.
아무래도 포치가 다음 시즌엔 토트넘을 떠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 챔스에서 본인의
커리어를 더 높게 쌓고 싶어하는 것 같아요. 물론 선수들도 마찬가지겠지만요.
제발 내년 한해만 더 DESK와 나머지 핵심선수들이 남아줬으면 좋겠습니다.
변딸기 19-04-14 15:02
   
챔스를 앞두고 쉴수있는 자원은 최대한 쉬게 한거 같네요 아마 안풀렸으면  후반 투입됐을꺼라고 보지만요
다만 에릭센 풀타임은 좀 의아하긴 합니다
칸헤원 19-04-14 15:45
   
상대가 강등확정된 리그 허접 중의 최고 허접팀이라

로테는 매우 당연한 선택이긴 했음
Vamos 19-04-14 15:58
   
포치가 손이 무조건 체력적인 부분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요즘 손흥민이 체력이 약한가요?..그리고 유리몸도 아닌데..뒷글에 맨시티 2연전 위한 체력비축이라 하시고선...케인은 체력도 되지만 득점왕 때문에 약팀에도 풀타임뛴다 생각..재밌는건 이번게임 손흥민선발가능, 약팀아닌듯한 뉘앙스준건...관중동원용으로 적절한 감독멘트죠. 약 6분을 짧은 출전시킨건 손의 경기감각, 역습, 팬서비스 차원 짧지만 강한인상주게 한것등..효과본거구요.
리어피어 19-04-14 20:53
   
이번 시즌 직전에 월드컵 갔다가 2개 대회도 갔다온 몸이잖아요.
게다가 11월에 휴식 주고 난 다음 날라다녔기도 하고..
강등 확정된 팀이 상대였으니 라스트 스퍼트를 위해 충분히 한 번쯤 휴식 줄만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