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가시마가 이기고 확정지어서

수원전에서 설렁설렁했으면

그 방법도 있는데 아무래도 한일전이다보니 일본 카시마도 안방에서 한국클럽과의 경기에서
홈에서 지려고는 안할거 같기 때문에.. 비길거라면 한쪽으로 승부나는게 차라리 낫겠죠..
상하이가 이기든 가시마가 이기든..

이대로 끝난다면 오늘 수원이 무승무만 해줬어도 바로 통과였는데..
아무튼 수원은 최근 ACL 너무 약한 인상 밖에 없네요..

수원은 무조건 비겨야 한다는 생각으로 임해야죠.
문제라면 서정원 수비전술은 정말 노답 이라는 겁니다.

지금 상태에선 그게 안되요. 수원이 비겨도
시드니가 오늘 대승해서 상하이 이기면
승점 8점으로 같아지는데 승자승에서 시드니가
수원을 이겨서 수원이 탈락해요..

그러니 상하이가 시드니전 동기부여가 없어지면 안되요..
비겨야 하기 때문에..지금 가시마와 무승부면
상하이는 탈락 확정되서 시드니전 동기부여 떨어지죠..

차라리 상하이이가 이겨서 시드니전 동기부여를 갖게 되거나
가시마가 이겨서 상하이는 동기부여 상실되더라도
가시마가 진출 확정해서 리그 생각해서 1.5군 이하 내는것을
기대하는게 낫겠죠.. 그래서 지금 무승부는 수원에겐 좀 더
불리한 상황같네요.차라리 한쪽으로 승패나는게 좋아보임..
전 가시마보다 상하이가 이겨서 동기부여 갖고 시드니전 임해서
무승부가 났으면 하구요.. 수원이 지금 상태로봐선 가시마 원정
이기기는 힘들다고 보기 때문에 말이죠..

골득실을 전체에서 안따지고 승자승으로 따지나요?

찾아보니 수원0 시드니-1 이네요.
수원은 결국 공격앞으로가 답이네요.

네. ACL 은 승자승이 더 우선해요..

아뇨 제가 궁금한건 승자승이 같을 경우였어요.

수원도 원정가서 잡았었는데, 이경우 서로 승패는 같아지니

전체 골득실 먼저인지 상대방과 홈&원정 스코어가 먼저인지가 궁금했음요.

승자승이 같지가 않죠..승패자체는 같으나 서로간의 골득실,원정 다득점을
전체 골득실보다 더 먼저 따지죠..
수원은 원정에서 2-0 으로 이겼고
시드니는 수원 원정에서 4-1 입니다..
서로간의 골득실차이와 원정 다득점이 시드니가 수원보다 앞서죠..

승자승에서 골득실 안따져요
수원과 시드니는 1승1패 무승부고
승점같어면 전체 골득실로 순위 가려요

님이 애초에 잘못 알고 있는거에요..
acl은 조별예선에서 승점 같은 경우 승자승에서 서로간의
골득실,다득점,원정 다득점을 전체 골득실보다 우선해서 따집니다.
자세한건 위에 님 글에 afc규정 링크해놨으니 읽어보세요..
이건 acl 이나 유럽 선수권 축구 많이 보는 분들은 거의 상식인데 쩝..

수원이 가시마 원정 이기면 무조건 진출인데 이게 오늘 수원 경기력 보셔서 알겠지만
쉽지 않죠..더구나 가시마는 홈에서는 매우 강한 팀이라서요. 그리고 수원이 일본 원정
경기력이나 결과가 그렇게 좋은 편도 아니구요..

그렇다면 무승부나 패배 가능성이 높다 보이는데 무승부를 해도 오늘 시드니가
수원에 대승해서 같은 승점에서는 승자승 이겨서 수원이 탈락하게 되죠..
현재 수원은 7점 , 시드니는 5점..시드니 홈 경기에서 상하이를 이기면
8점 , 수원이 가시마 원정 비기면 8점인데 승자승에서 수원이 밀려 탈락하게 되죠..

따라서 수원이 가시마를 못이긴다면 상하이가 시드니 원정에서 무승부를 해줘야
하죠. 그렇다면 상하이가 시드니 원정에서 최선을 다할 명분이 있어야 하는데
오늘 가시마랑 무승부하면 탈락 확정되서 동기부여가 매우 떨어지죠..어차피 탈락이니까..
리그에 신경 더 쓰겠죠..만약 오늘 상하이가 가시마를 이긴다면 시드니만 이기면
진출 유력하니 최선을 다해서 티격태격 하다보면 의외로 무승부 나올 가능성도 꽤 높겠죠..
1차전도 두팀 무승부였거든요.. 근데 오늘 가시마랑 상하이가 비기면 상하이는
탈락이라 원정에 1군 안보낼 가능성이 높아서 상승세의 시드니가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면
수원은 가시마 무조건 이겨야 해서 쩝..

상하이랑 가시마 비겼네요..이렇게 되면 상하이는 탈락 확정입니다..
그럼 동기부여 떨어져서 시드니 원정 1.5군 보낼 가능성 높고
상승세의 시드니가 승리할 가능성이 높겠죠..그럼 수원은 무조건
가시마 원정 이겨야 겠네요..쩝..힘들어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