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4-4-2랑 3백만 죽어라 연습 해 놓고 정작 가장 중요한 본선에서는 실전에서 한 번도 안 써 본 4-3-3 을 쓰는 신태용의 여포 쌈싸먹는 패기는 대체 어디서 나온건지 이해를 할 수가 없네요.
그럴거면 평가전은 대체 왜 한거죠??
팀 전술과 조직력을 가다듬기 위한 실전 연습이 평가전 아닌가요?
설마 트릭이라고 뱉은 말은 있으니 평소랑 뭔가 다른걸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해서 무리수를 뒀나?
U-20 월드컵에서도 이 지랄 하다가 포르투칼한테 개털렸으면서 진짜 학습 능력이 없는건지 원..
한 가지 전술도 확실하지 않으면서 뭔 되도 않는 트릭 쓴다고 소중한 기회 다 날려버리더니 본선에서까지 삽질하시네.
그냥 정공으로 부딪혀도 승산이 있을만큼 한 가지 전술을 완성단계까지 만들었다면 트릭이고 나발이고 그따위 잡술은 필요하지도 않았는데, 이건 그냥 애초부터 실력도 없으면서 이거 저거 손 대다가 만만치 않으니 본인도 본인 전술에 확신이 없어서 저따위 조잡한 잡술이나 할 수밖에 없었던거임.
무엇보다 준비기간 내내 사람들이 진짜 "와 뭔가 있긴 있나보네" 할 정도로 그렇게 자신 만만하게 입 털어놓어놓고선, 막상 뚜껑 열어보니 한국 월드컵 역사 최초로 유효슈팅 0개라면 그냥 사기꾼이라도 봐도 무방하겠죠?
그냥 신태용은 최용수 감독 말대로 진짜 지 잘난 맛에 지가 영웅 되고 싶어서 나대는 사람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