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중동 3팀이나 들어간 B조보다야 A조가 낫고,
혹은 비슷하다고 보는데 전 약간 부담스럽네요.
물론 부담스럽다고 해도 어짜피 이란과 1~2위 다툼이니
전혀 걱정하진 않지만요.
<이란>
우리가 행여나 또 지겨운 텐백축구에 패하기라도 하면 후유증 생기니 짜증스럽구요.
원정 고지대 힘들고 더군다나 최근 3연패중이라 우리 선수들이 심리적으로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
<우즈벡>
우리의 밥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절대 패할 일 없지만,
중요한건 우즈벡이 한국을 상대하는 법을 깨달아서인지 몰라도
우리가 3번 연속(3번 승, 1번 무승부)쉽지 않은 경기를 했었죠.
<중국>
이란의 케이로스처럼 여우 같은 가오홍보 감독이 이끌고 있는데,
그래도 한국이라는 강팀을 이겨본 감독이죠.
(아시아다시피 허정무의 뭣같은 전술 덕에 동아시안컵에서 중국에게 3:0패배)
물론 그렇다고 해도 우리가 중국 상대로 2승을 거두겠지만,
그저 염려스러운건 선수들 부상입니다.
행여나 중국선수들이 거칠게 달려들면 괜스레 우리 핵심 선수들중
예를 들어 손흥민,기성용,이청용중 하나라도 크게 부상시키면 당연 본선 가서도 꼬일 수 있구요.
<카타르>
지난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카타르 원정에서 4:1로 승리하기도 했었고
패할 가능성은 없다고 보지만, 그래도 이라크와 달리 카타르가 현재 상승세인데다
2022 월드컵 개최국이라 자존심이라도 세우고자 이번에 본선 나갈려고 미친듯이 애를 쓰겠죠.
(원정에서 우리가 심판에게 불이익 당할 가능성도 있고...)
<시리아>
다른팀들과 달리 많이 싸워본 팀이 아니지만 4번 연속 무패인지라
순조롭게 2승 챙길거라 보지만서도 지지리 운 나쁘면 원정에서 비기는
최악의 경우가 생길 가능성 조금은 있다고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