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그대로입니다. '그나마'...죠?ㅎㅎ
솔직히 수비진만보면 진짜... 한숨이 절로 나옵니다.
감독입장도 이해가 가는게 ..자기가 고른 선수가 중요한 경기에 나와서 어제 홍정호처럼 경기하면 .. 후..
뭐 홍정호가 홍명보의 유산이 어쩌니 하는데..
그만큼 실력을 인정받았으니까 독일도 간거고 용병으로 중국도 가고했겠지만..
어제 경기만보면 정말 어떻게 국대에 들어왔는지 의문일 정도의 경기력이긴했죠.
물론 상대 공격수가 뛰어났고.. 심판의 악의적인 판정도 한몫하긴했지만..
어쨋거나 홍정호는 자기 인생에 한번있을까 말까한 역대급 경기를 한거같네요.
앞으로 제 승선도 어려울거같고...
예전에 곽태휘도 그래서 한동안 못뽑혔죠. 쓸데없는 파울해서 퇴장당하고 실점 빌미 제공하고..
수비라는게 경험이 중요한건데.. 나이좀 더먹으면 괜찮아지려나 싶기도하고..
홍정호는 맨탈이 일단 국대급이 아닌거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