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80년대엔 아시안컵 열리는지도 몰랐다니까.. 진짜... 뉴스 보고 나오면 했나부다 하는 정도... 이겨도 별로 기분이 좋지도 않음... 지면 개망신이긴 했지..
솔직히 아시아 다른 국가들에 대해서는 안 살아봐서 모르겠음.. 국내의 온도를 말하는 것..
뭔가의 위상이 변하고 나면 기억에도 변화가 일어나나 봐.. 사람들.. 참 대단함..
2. 현재 중년 의사들 그렇게 엄청 공부 잘하던 사람들 아님.. 꼬맹이들은 절대 안 믿더라...
서울대 의대조차도 서울대 안에서 최고중 하나이긴 했지만 독보적 원탑이라고는 말 못했음.. 수석들은 거의 전기전자, 물리 쪽에서 나왔음.. 98년 인가 한번 의대에서 나옴.
심지어 연고대 의대는 서울대 중하위권 학과랑 비교해도 감지 덕지.. 그 이하 지방대 의대는 솔직히..
90년대 중반 넘어서야 서울대 일반 학과랑 연대 의대랑 비슷해짐..
지방대 의대는 공부 무진장 못하던 사람들이 가는 데임.. 연고대에 비해서도 택도 없고..
솔직히 아무 고등학교 반에서 5등이면 갔음..
똑똑한데 과학자 되야지 왜 의대가냐는 분위기였음.. 아이들의 99%는 장래 희망이 과학자였고.
3. 나가수니 뭐니 예전 가수들.. 신승훈, 이승철, 이승환 기타등등 처음 나왔을 때... 기성세대 반응..
"노래도 못하는게 가성섞어서 여자처럼 부른다."
"성량이 낮다. 즉, 가창력이 형편 없음"
"음악계가 퇴보하고 있다"
"정통 가요의 깊은 맛이 전혀 없는 서양 흉내내기 식의 발라드가 가요계를 망치고 있다"
"노래는 못하면서 외모가 괜찮은 가수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개인적인 생각 가요계는 계속 발전하고 있다고 봄.. 요즘 가수들이 더 레벨 높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