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할것도 없이... 미우라 카즈요시 입니다
이 선수가 나오고부터 우리가 일본을 손쉽게 못이겼었죠.. (심지어는 가끔 지기도 했죠)
그 전까지는 기본 3-0정도로 이겼음.. 90년대 초반까지만해도...
일본 최고의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시대를 잘못 태어나서 월드컵에 한번도 못가본 선수죠
그 다음 세대에서는 나카타 구요
그 후에는 혼다? 정도... 나카타에 비해선 좀 떨어지지만
단연코 혼다입니다. 혼다. 직관을 통해서도 봤고 TV로도 본 결과 역대 가장 한국에게 위협적인 일본선수는 혼다
2011 아시안컵 4강전에서 혼다가 만든 직접 찬스만 6개 간접포함하면 8개이상이었고
2010년 한일전 직관했을땐데 혼다가 피치위 22명중 존재감이 단연 뛰어났던걸로 기억합니다
엔도입니다.
일본선수중에도 잘하는 선수 많죠.
하지만 뭔가 위협이 되거나, 한방에 뭘 할수잇는 선수는 없었습니다.
엔도가 그런 플레이를 연결시키고, 지휘하는 역활이었죠.
한국에게 가장 무서운 선수는 엔도같은 선수죠.
축구는 흐름이 엄청 중요하죠. 일본이 하는 모든 좋은 흐름에는
항상 엔도가 지휘하고, 엔도가 정리한후에라도 뭔가 했죠.
직접한적도 많았구요.
제일 얄미웠던 선수라고 해야 되겠네요. 1세대는 미우라 2세대는 나카타 3세대는 혼다라고 봐야죠.
미우라는 1993년 도하에서 한국에게 결승골 꽂은 장면 나카타는 올대 친선전때 한국이 1대4 발렸을때 그 차원이 달랐던 경기력 혼다는 0:3으로 대패했을때의 그 키핑력 패싱력, 정말 씁쓸한 기억으로 남아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