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다들 알겠지만 4141하면서 지배적인 축구를 할려면
수비수들과 미들진이 대부분이 기성용만큼 발밑이 좋아야 가능합니다.
하지만 한국 수비진은 현재 실점으로만 봤을때
아시아 최종예선 레벨에서 손꼽힐만큼 수비력이 좋지 못합니다.
이원인은 수비수들이 공을 터치를 많이 관여하게 되는 빌드업에서 투박한 터치가 나오면서
터치가 길어지고 상대방한테 잡혀서 지연당하고 여기에서 미스가 나오기 때문이죠
이런 축구가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통할려면 과거 일본축구정도이지 일본역시 월드컵 레벨에선
전혀 통하지 않았고여 하물며 최종예선에서 조차 통하지 않는 우리 뒤키타카가 월드컵가면
얼마나 밑천이 들어날지 불보듯 뻔합니다.
오늘도 김창수와 예열이 덜된 박주호가 사이드에서 투박한 터치로 수차례 위기의 빌미를 제공했고
장현수 김기희 역시 커버하러 갔다가 더딘 발로인해 밀고들어오는 상대공격수에게 역동작에 걸려서
여러번 어려운 상황을 주다가 김기희가 결정적인 실수를 딱 해버리더군요
이게 한국수비가 다른 아시아 국가보다 약해서가 아니라 안어울리는 옷을 입었기 때문에
시너지 효과로 어처구니 없는 실수도 반복되는 거라고 봅니다.
빌드업의 초석인 수비와 중미의 발밑이 아시아 타국가에 비해 큰 차이가 나지 않는 시점에서
투박한 터치가 반복되면서 좋은 스페이스가 열려도 투박한 실수로 금방 닫혀버리니 횡으로 줬다가
횡으로 급하게 받은 선수가 한번씩 실수를 터트리는 이 상황이 계속 되고 있다구요
빨리 전술 수정이 시급합니다.
우리나라는 기본적으로 아직 뒤에서부터 빌드업을 오래 유지하기보단
상대진영쪽에서 공이 많이 돌게 즉 수비빌드업 보단 사이드를 이용하고 미들에는 많이 뛰면서
연계가 가능한 선수로 채워야 수비에 안정화를 비로서 도모할수 있을것 입니다.
슈틸리케가 비단 나쁜성적을 내서 싫은게아니라 아시아최종예선 에서 조차 통하지 않는 축구를
계속 반복 하니까 이제 믿음이 없어졌네요 저의 경우엔
앞으로도 계속 진흙탕 개인전술에서 만들어지는 상황이 계속 될꺼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