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가 안좋으면 위로나 피드백 보다는
비난이 더 많네요
뭔가 안타깝습니다 그렇다고 대안 제시가 있는것도 아니고
거의 모든곳에서 그런반응이니 ..
문득 옛날생각이 나네요
u12 구몬에서 주최한 유소년 축구 경기에
저도 뛰었었는데 일본애들이 한국에 와서 대구경기장에서 붙었습니다
6:2로 일본애들이 처참하게 깨졌는데 프런트에서 혼내는 사람 아무도없고
다들 모아서 전술판 들고 피드백 해주더라구요
제 경험상 한국은 실수한번하면 노트에적어놨다가 바로 코치가 달려와서 꿀밤먹이거나 기합주는데
어떻게 하는게 좋다라고는 한번도 들어본적 없거든요
그렇게 대구에서 처참하게 깨지고 인천에 가서 결국 인천애들이랑 붙어서 3:1로 이기고 돌아갔다고 들었습니다
교육 방식의 차이겠죠
어느방식이 좋다라고 말한순 없겠지만 지고있는 상황에서도
부담감없이 웃는 일본아이들 얼굴이 생각나네요 오늘따라 유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