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하루이틀 아니죠... 고질적인 문제니까요.
패스주는 선수도 잘 못주고 받는 선수도 트래핑이 안좋으니까 패스가 앞으로 가질 못하는거죠.
그러다보니 패스를 받아도 자기 볼로 만드는데 두번세번이상씩 건드려야하고 템포를 못살리고 수비가 붙을 시간을 주고 앞으로 향해 시야를 확보하고 볼을 컨트롤 할 수가 없죠. 수비가 와서 발 쓱 내밀면 볼이 뒤로 빠져버리거나 넘어져버리는건 항상 늘 보는 장면이죠.
그런 기술적 문제도 있지만 시야, 판단력의 문제도 있고요.
주변 동료와 짧은 패스로 돌리면서 전개하는 것도 안되고...
오늘 경기같은 경우는 전술상 우리가 미들에서 숫자가 더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중원에서 밀렸다는건 진짜 기본실력이 형편없다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