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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6-19 01:08
[잡담] 역습용으로 김신욱을 왜 쓰냐?'는 잘못된 지적
 글쓴이 : 오다래
조회 : 494  

이 아닐지..




어차피 70분 가량(정우영 투입 시점 or 상대 공격자원 투입 시점)까지는 수비에만 전념할 생각이었을거에요.

김신욱은 공격용이 아니라 세트피스 방어용으로, 구자철은 역습 연계를 바란게 아니라 볼 키핑을 바라고 선발로 내보낸게 아닐까 합니다.

70분까지 0:0이면 급해지는게 스웨덴이죠. 그럼 공격자원 투입하고 라인도 많이 올릴테고.. 어찌됐든 스웨덴의 수비는 체력도 고갈되고 옅어졌을겁니다.

그때가 이승우 문선민을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할 시점이라 판단한게 아닐까요?



아마 계획대로였다면 교체는 정우영, 이승우, 문선민정도가 아니었을지..


그런데 박주호 부상 아웃이야 문선민 카드를 버리는것으로 감수한다 쳐도 실점 시점은 정말 안좋았다고 봐요. 우리가 결국엔 무실점으로 버티면서 딱 정우영을 교체 투입할 시점이었잖아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차라리 전반이나, 후반 초반에 실점했더라면 스웨덴이 잠그기보다 더 골을 넣으려고 달려들었을지도.. 그러면 우리도 바로 맞불을 놓아서 붙어보기라도 했을 터)


운이 없었다고 봐요.





그러니까 '역습하는데 김신욱 구자철을 왜 쓰냐?' 하는건 잘못된거라는거죠.

그러면 감독은 아무 잘못 없이 단지 운이 안좋았을 뿐 이냐? 하냐면.. 그건 또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냥 처음부터 우리가 가장 잘 하던 4-4-2로 치고 받았으면 어땠을까 싶죠.

신태용 감독이 우리 수비가 많이 불안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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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쿨 18-06-19 01:09
   
김신욱은 딱 끄때 쓰는겁니다.

후반 막판 10분남았을때 도저히 답없을때
김신욱 넣어서 롱볼때려가면서 로또 노리는거
     
오다래 18-06-19 01:10
   
그건 안통하죠.. 많이 봤잖아요.
          
아안녕 18-06-19 01:12
   
도저히 답이 없어서 얻어 걸려서라도 넣어보려는거죠
          
갓흥민이 18-06-19 04:55
   
안통하는걸 선발?
더 안통하죠
나가르주나 18-06-19 01:10
   
말이 안되요. 수비적으로 하면 당근 우리의 주요공격은 역습인데, 그러면 역습을 어떻게 하라는 건지요 ㅇㅇ
     
오다래 18-06-19 01:11
   
애초에 역습 할 생각도 없이 수비에 올인한게 아닐지.. 그냥 모든걸 70분 이후에 걸었다고 생각해요.
          
갓흥민이 18-06-19 04:55
   
그게 ㅂㅅ 이에요
스웨덴상대로
분석 18-06-19 01:12
   
그니까 수백가지의 전술 전략을 가지고 최상의 결과물을 내는게 감독이 하는일이라구요. 잘못된 지적이고 나발이고 그냥 존나 감독깜이 안된다구요. 유소년 맞춤형 감독이라고 봄. 오히려 글쓰는거 보니 지금 감독보다 잘하실듯
권선징 18-06-19 01:13
   
아니 님말대로라면 토탈 수비를 70분동안 하자는 거였네요? 그건 이란도 못하는 짓임ㅋㅋㅋㅋㅋㅋㅋㅋ
라오스가 우리나라한테 하는 짓을 왜 우리가 스웨덴한테 하는거죠?
역습이라는 걸 계산해서 공격의 여지를 만들어놔야 하는 거 아님? 이게 좋은 전략은 아니죠
     
오다래 18-06-19 01:14
   
우리는 손흥민이 있으니까요.

손흥민이 전방으로 한번씩 달려만 줘도 스웨덴이 70분동안 넋놓고 공격에 올인 할수가 없죠.

그게 공격의 여지를 만들어 놓은거 아닐까요?
          
권선징 18-06-19 01:17
   
손흥민 혼자서 역습 가능하면 그건 메시죠 메시;;;
손흥민은 그정도 레벨이 아닙니다
손흥민 고립이 아시아레벨에서도 많았잖아요
손흥민만 두는건 요행이에요...
적어도 볼을 간수하다 패스를 받거나 줄 한명은 두어야 하는데 그게 황희찬이 안됐잖아요
그러면 이승우 나 석현준을 뽑아서라도 만들어놨어야 하는겁니다.
               
오다래 18-06-19 01:24
   
그렇죠.. 그래도 어느정도 견제는 필요한 선수니까 내버려두지는 않았을거에요.

동감해요.

그래서 마지막 줄에 적어놨잖아요.

'처음부터 우리가 가장 잘 하던 4-4-2로 치고 받았으면 어땠을까'
          
갓흥민이 18-06-19 04:56
   
오다래 정신차려

손 혼자 달리면 뭐해.. ㅋㅋ

윙백 맹글어놓고 뛰라고?
달인킴 18-06-19 01:16
   
수비에만 전념 했을거라고 생각했다면 433 쓰지도 않았고 수비력이 더뛰어난 고요한을 넣엇을거임..

구자철 넣은이유가 중원에서 기성용과 같이 볼소유능력이 높은 선수들로구성해서 중원에서 답답함을 이재성과같이 풀어나가려고 했을텐데  중원에서 풀어나가면 뭐합니까?? 전방까지 연결이 안되는데 템포가느려서..

그래서 선수 기용 문제라는겁니다..  구자철이 볼소유능력이랑 가끔씩터지는 골결정력때문에 기용하는선수인데..

수비적인부분만을 생각했다면 구자철을 기용하지않았을거..  구자철은 분명 수비전술의 선수가아니라 공격전술에 어울리는자원..      이도 저도 아닌 전술기용이었음..
     
오다래 18-06-19 01:22
   
그럴수도 있지만. 구자철에게 득점을 바라고 선발로 내보냈다는 이야기는 납득이 안되네요. 그렇다고 구자철에게 뿌려주는 패스를 기대 할 수도 없구요.

님의 의견이라면 차라리 공격적인 자원이라기보다는 밸런스를 맞춰주는 역할을 바라는게 맞을거같아요. 예전 아시안컵 득점왕때의 구자철과는 많이 다르다고 봐요.
          
달인킴 18-06-19 01:34
   
그러니까 제가 말했잖아요??    구자철중원에서의 이유가 중원싸움에서 힘을 실어주기위해서 기용한것같다고..  그런데 중원싸움은 답도없이 졌고  님말씀대로 기본적인 수비형태의 전술이었다면 구자철말고 고요한이 투입되었어야헀다고..

오늘전술은  말씀대로 구자철의 장점인 부분을 기대해서 기용했고 단점인부분을 배제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전술은 무조건 수비적으로 확실히 가다듬어야했었고 김신욱의 투입이었으면 구자철대신 고요한이 들어갔어야하지않았나??라는 생각입니다  정말 이도저도 아닌 상태가되어벼렸음
그루트 18-06-19 01:17
   
그래서 후반전 한골먹고 공격축구라도 보여줬나요? 축구에서 선제골 먹을 수도 있고 선수가 부상을 당할 수도 있죠. 그건 축구에서 흔하게 일어나는 일 아닌가요? 그게 졸전의 이유가 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역습 안보여주고 김신욱 같은 발이 느린 선수를 앞에 놓으면 상대가 라인을 올려버리기 때문에 가둬놓고 터집니다. 그래서 수비축구에서 전방 기동력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실제로 스웨덴처럼 수비축구하며 센터백 발도 느린 나라가 라인을 중앙선까지 올렸습니다. 결과로 한국은 뒤로 밀려서 얻어맞다가 지친 것으로 보입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