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협과 상당수 축구인들에게 축구는 자기들이 밥벌어 먹고 살 수 있는 대상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에요.
한국 축구가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전하는건 그들의 진정한 목적이 아님.
한국 축구의 주인은 자신들이고, 어떻게든 자신들의 의지대로 축구판을 주무를 수 있어야 한다는게 그들 생각.
실제로 2002년 월드컵 이후에 축구인들 인터뷰를 보면 "히딩크가 한국 축구를 망쳤다." "2002년 월드컵 성공의 주역은 우리들이었어야 한다" 고 생각하는게 그들.
이런 상황에서 능력있는 세계적인 외국인 감독을 섭외한다?
힘들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번 월드컵은 스웨덴전 개판 친 이후부터 멕시코, 독일한테 진짜 제대로 융단폭격 맞고 폭망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러면 일말의 가능성이라도 있을지 모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