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참. 사람 욕심의 끝은 어디인지...
우승후보 두팀이 같은조에 있는 죽음의조라서 16강만가도 성공했다고 하는 대회였고
별 기대도 안해서 중계진도 mbc빼고 kbs sbs는 현지에 보내지도 않았습니다
죽음의조 뚫고 16강을 거쳐 8강 4강 결승까지 간 전무후무 위대한팀 위대한 감독인데
결승에서 좀 못했다고 많이 까이는군요
이거 어디 무서워서 한국감독 하겠습니까?
누군 아시안컵 8강딱 했는데도 믿어주자하고
누군 한국역사상 피파주관인 세계대회에서 최초 준우승을 했는데
전술이 잘못됐다고 대차게 까이니 말입니다.
개인적인 사견으론 전술이전 체력 문제가 컸다고 생각합니다.
선수들의 움직임이 확연히 전만 못했습니다.
아마 세네갈전의 연장 승부차기 혈전 여파가 미친거겠죠
게다가 우크라이나는 폴란드 바로 옆나라입니다
기후도 시차도 같고 결승관중도 우크라이나 관중으로 가득 채워졌지요
사실상 우크라이나 홈경기나 마찬가지인 결승이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세네갈같은 초강팀과 연장 승부도 없었고요
정정용감독 충분히 잘했고 한국감독, 한국축구사에 큰 이정표를 남겼습니다
결승 아쉬운건 아쉬운대로 저 깊이 마음 한켠에 묻어주고
한국 축구팬과 국민들에게 큰 희망과 기쁨 준것에 그저 박수쳐주고 싶을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