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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6-19 11:53
[잡담] 원 모습에서 더 잘했다.. 그렇지만.
 글쓴이 : 도나201
조회 : 113  

결과적으로 최악이였다.
이해할수 없는 많은 부분.

그나마 신태용감독이기에 한가닥 기대했던 부분 그것이 안나온것이 너무도 .. 아쉬웠다.

신태용감독의 그라운드의 여우라는 별명으로 상황에 맞춘 변화무쌍한 전술을 기대했다.ㅌ
특히 무작정으로 들이대는 극단적인 전술도 행할정도로 좀 자유로운 전술가이기도 했다.

그러나 너무 압박이 심했던가..
1,여론
2.축협
3.부상공백
4.수비공백
5.윙백의 능력부족

솔직히 내가 감독이라면 작년에 그만두겟다라고 했을만큼 최악은 상황이였다.
거기에 축협은 축협나름대로 최악이였고,
여론은 여론대로 최악.
심지어 자체국내분위기마저도 최악.

이런 월드컵은 두번째 출전이던 (차범근출전)
경기보다 최악이였다.

그때는 상대팀이 최강이였고,
그러나 선수들은 그래도 해보자 해볼때까지.. 
차범근선수는 주눅든 선수들에게 화까지 내기도 했다. 그때나이 42세였다.

지금은 결국 하나된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어느순간..부터 책임회피적인 경기로 운영되게 되었다.

어제경기는 최현우골리외에는 아무도 잘한 선수가 없다.
심지어 윙백의 약점은 상대에서 철저하게 연구대상이였고,
바로 효과를 봤다.

잘했던 모습은 전반 10분뿐이였다.

경기가 루즈하게 되었던것은 윙백의 오버래핑이 좀더 날카롭고 빠르게 진행되었다면 
승리를 거머쥘수 있는 경기였는데.. 

상대도 사실 최악이였다.
평가전상대가 더 강했을정도다.

그나마 김영권이 정신을 차린정도가.. 겨우 위안을 얻을정도다.. 

공격권역은 김신욱의 너무 시킨대로의 플레이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
아마도 다음경기에서 볼수나 있을련지. 

아마 없을 것이다.

윙백의 부재가 최악의 사태를 가져 왔다.
아직도 이해하지 못하는 윙백.

좁은 2선배열의 442의 수비적라인에 
적응조차못하고 있다.

이것을 김영권의 폭넓은 수비가 겨우 지탱하고 있었고,
장현수는 최종수비라는 사실조차 없고,
마음만 급할뿐이였다.

권경현, 김민재의 부상이 너무도 아쉬운 경기였다.
장현수의 가장 큰 문제점이 부각된 경기였다.
이런 모습은 절대로 본선무대에서 나오지 않기를 바랬는데....
시야확보하고서.. 마음급한 면이 결국은 경기를 무너지게 했다.

어차피 윙백의 능력은 최악이였고,
결국 윙포워드는 공간창출에 실패했고

미들진은 거친수비에 위축되어서 경기조차 이뤄내지 못했다.
다만 그들은 역습에 의한 수비만을 위한 경기를 했다.

사실상 마지노선인경기였다.

지지 않으려고 아니 지려고 경기한 모습이였다.

감독은 너무 착한 선수들만 선호햇다라는 것도 최악이였다.
손흥민조차 너무 착하게 감독을 받아들였다.

소통의 문제가 아닌 문제를 위한 소통이 문제인 상황인것같다.
현재결과에서 그들에게 말하고싶은 비난은없다.

비난을 할마음이 아니라 비난을 받고싶지않은 그들의마음을 조금은 이해하고 싶다.
그렇지만 최소한 자신을 보이려는 노력조차하지않고 그마음을 이해하기는 팬으로서 
감정적으로 이해하지 못하겟다라는 것이 솔직한 심정이다.

조금은 .. 팬들이 납득할만한 경기를 해주었으면.. 
이라기보단.
이제는 모든것을 내려놓고 가볍게 경기에 임해주기를 바랄뿐이다.

어차피 더이상 내려갈 경기력이 없다라는 사실을 알기 바랄뿐이다.
잘해야 한다라는 생각은 이제버렸으면 한다.

이겨야 한다라는 생각조차도 필요없는 시점에 왔다.

그렇다면 남은 것은 자신을 보이는 것이 최선의 길이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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