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안되는데요... 저 나이 규정은 저 때 까지 개인 마음대로
연기할 수 있어서 있는게 아니에요. 훨씬 더 전에 소집됩니다.
그런데, 소집때 응할 수 없는 불가피하고 부득이한 사정이 있을
때 연기를 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사고나서 병원에 입원해
있다거나 뭐 기타 등등.
그러니까 제가 궁금한건,
공익으로 결정이 날 가능성이 거의 100%에 수렴하고
얼마든 비슷한 방법으로 만35세까지 연기가 가능한데 왜 굳이 상무에 가려고 할까요?
K리그에서 계속 선수생활하고 만35세에 은퇴 후 공익으로 입대하면
선수본인에게 아무런 불이익이 없는데 말이죠.
오히려 상무에 다녀와서 나이 서른살 넘어 해외진출하는게 더 어려울텐데요.
1. 공익가능성
: 아킬레스건 파열이 있었다고 무조건 공익 아닙니다. 제 아들이 양쪽 아킬레스건
수술해서 이와 관련해 알아본게 있어서... 정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일때 4급이지,
정상생활 가능할 때는 3급입니다. 현역 이라는 소리죠. 프로축구 선수 생활 할 정도면
4급 나올 확률이 없다고 봐야합니다. 4급 나올 정도면 선수 생활 자체를 못한다고
봐야죠.
2. 35세까지 연기?
: 비슷한 방법이 뭔지 모르겠지만, 그때까지 안되요. 예를 든 하하의 경우도 20대
후반에 입대했습니다. 관련법령 찾아보시면 아시겠지만 연기 조건은 매우 까다로워요.
저 나이는 군 복무를 하기 어렵다고해서 입대나 소집이 면제되는 나이를 정한거지,
연기를 저때까지 선택적인 방법을 통해 연기할 수 있는 제한선을 정한게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