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적 격차이야기의 근거로 체격이나 근육량비율 같은것만 들었다면
그나마 좀 그럴싸 하겠지만..
지능에 유전적 격차가 있다는 것을 근거로 들은 건
무지의 소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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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에서 본 국가들의 전반적인 나열을 보면
일반적으로 잘사는 국가들의 IQ가 높고, 못사는 나라들의 IQ가 낮죠.
이걸 해석할때 잘사는 국가들이라 교육열이 높고, 교육여건이 좋아서
IQ지수가 높게 나왔다고 해석할 수도 있지만,
IQ지수가 높으니 나라도 잘산다 라는 식으로 해석을 하는 사람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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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Q는 대상의 지능 수준을 그 나이대의 기준에 따라 비교한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IQ가 100이면 그 나이때의 지능의 발달수준에 딱 맞는 정도라는 이야기고,
설령 두자리수라 하더라도 그게 지능에 문제가 있다는 확실한 근거가 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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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기준이기 때문에
100이 넘는다 하더라도 나이가 지나면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으며,
상대적으로 얼마나 조기교육이 시작되는가.
전반적인 교육여건이 얼마나 좋은가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일 수가 있는 게
IQ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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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테스트의 신뢰도 문제도 많아서 제한된 능력만을 측정해서
그걸 지능지수라고 하는 문제때문에
여러가지 대안적 테스트와 지수도 많이 나와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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