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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기간이 일주일에 불과했지만 U-19 대표팀은 그 보다 더 강했다. 전반 도중 측면 공격수 김영규가 부상으로 조기 교체 되는 악재가 있었으나 이정빈, 김건희(2골), 황희찬, 심제혁, 백승호가 골맛을 보며 완승을 거뒀다.
김 감독은 대회 전 “우리에겐 한국축구의 숙제로 따라 다니는 원톱의 고민이 없다”고 말했다. 188cm의 장신에 유연한 움직임과 골 결정력을 갖춘 김건희(19, 고려대)는 명성대로 묵직한 활약을 보였다. 두 골을 넣는 과정에서 세밀하고 침착했으며, 상대 수비진을 묶어두는 역할로 2선 공격진에 공간을 만들어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