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비님들 이건 지극히 당연한 거에요..
손자병법(?) 전차경주(?)에 필승 전법이 나옵니다.
우리 전차가 상대방 전차에 전체적으로 90%수준이에요.. 그래도 상대방의 엔트리만 알면 100% 승리하는 필승법이 나와요..
상대방 전차 속도를 상/중/하 로 철저히 분석합니다.. 그리고 그 상/중/하의 출전 순서를 알아내요..
그리고 우리팀 엔트리를 상대방이 상이면 하 상대방이 중이면 우리는 상.. 상대방이 하면 우리는 중..
이렇게 냅니다.. 그러면 2승 1패로 필승이에요...
이거 실패한게 홍명보호입니다..벨기에/러시아/알제리 셋중에 알고보니 알제리가 근소하게 '중'이었고 러시아가 '하'였어요..
우리는 러시아에 '상' 패를 냈고 알제리에 '중'패를 낸겁니다..
딱 들어맞는건 아닌데 비유하면 거의 비슷합니다.. 오로지 첫경기 러시아만 준비했으니까요.. 결과도 일치하죠..실패죠..
국대 비하파 중에 이번 베트남 사태를 보니 알제리의 맘을 알겠다 어쩌고 하는 ㅄ들 있는데
솔직히 말해서 중,하 헤깔려서 실수하는 경우는 흔합니다..우리만 그런거 아니고 다른 나라도 흔하게 실패하는 경우임..
베트남은 '상'인 한국 즉 2014 월드컵 우리조에서 '벨기에'에 해당하는 패를 잘못 골라낸겁니다..
버리는 게임 선택을 잘못한거죠.. 보통 웬만큼 정보력 ㅄ아니고선 이런 실수 안합니다..
99% '상'에 해당하는 패는 골라냄.. 하지만 '중' '하' 가 헤깔려서 실패하는 겁니다..
베트남은 그래서 기본이 안됐다는 겁니다.. 홍명보도 아무리 들떨어졌어도 '상'에 해당하는 '벨기에'는 제대로 골라냈음..
베트남은 그것조차 못했으니 조롱받는게 당연함.
솔직히 베트남 입장에서는 이 조에서 '상중하' 제대로 집어냈어도 통과했을지가 미지수인데요..
'상'을 '중'이나 '하'로 착각했으니 이건 뭐... 아이큐 100도 안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