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순수하게 피지컬로는 유럽애들보다 못한게 전혀 없어요
오히려 유럽과 붙어도 상위권이라고 될정도라고 몸 자체는 올라왔다 봅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아쉬운게 멘탈적으로는 선수들 자체가 나의 신체조건이
백인이나 흑인보다 낫기때문에 문제될게 없다라고 생각을 하지 못하는거 같습니다
진짜 아쉬운게 몸은 탄탄한 선수들이 왜 그렇게 백인 선수들하고 부딛히면
털석털석 잘 엎어지고 넘어지는지...
짜증이 날때가 많아요..
그럴때마다 아 몸싸움에는 역시 저넘들한테 안되나 싶은 생각도 드는데
사실 더 문제는 몸 자체가 아닌거 같습니다
그냥 선수들자체가 난 쟤네들을 몸싸움에서 이긴다하고 싸워주고 맞서서 이기고 따낸다는
멘탈의 부족이 아닌가 싶어요...
그러니 몸싸움 자체에서 따낼 자신감의 멘탈이 없으니 부딛히면 반칙이나 얻어내려고
픽픽 쓰러지고 있는거죠
아시아권에서는 항상 하던걸 유럽팀과 만나면,,,
몸싸움을 걸면서 어깨를 들이밀며 경쟁하는 선수가 별로 안보입니다
자꾸 빈공간으로만 피하려는 패싱과 움직임만 하다가 부딛히면 넘어지기만 하고
그나마 멘탈적으로 돌파와 몸싸움에서 문제 없다라며 움직이는게 기성용과 손흥민이예요
기성용도 원래는 잘 쓰러졌는데 스코틀랜드가서 성향이 많이 변한거 같고..
손흥민도 키도 크지도 않고 강인해보이지도 않은데 계속 돌파하고 몸과 부딛히면서도 끝까지 공을 따내려
하며 움직입니다 픽픽 쓰러지지 않아요 이건 자신감이라는 멘탈때문이라고 봅니다
한국인들이 특별히 피지컬이 부족하다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더 중요한건 멘탈부분이라고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