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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1-02 15:49
[잡담] '국가대표 주장' 기성용 "장거리 비행 힘들다"
 글쓴이 : 미쿠
조회 :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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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윤태현]

"장거리 비행 탓에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기 힘들다"

기성용(27·스완지 시티)이 2일(한국시간) 아시아축구연맹(AFC)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떨어진 경기력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 기성용은 "많은 사람들이 변명이라고 하지만 실제 장거리 비행은 경기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7일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란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4차전에서 0-1로 패한 것에 대해 조목조목 설명했다. 한국은 이날 경기 90분 내내 답답한 모습을 보였다. 공식적으로 기록된 슈팅 횟수는 1개에 불과했고 유효 슈팅은 0개였다. 무기력한 패배였다.

이에 대해 기성용은 "나는 런던에서 비행기를 타고 서울로 가 카타르전을 뛰었고 다시 테헤란에서 이란전에 출전했다"고 언급했다. 장거리 비행의 고단함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영국에서 한국까지는 8851km, 한국에서 이란은 6550km다. 이란전 경기 직후 기성용은 다시 5489km를 날아 소속팀 스완지로 복귀했으니 약 2주 사이 총 20890km를 오로지 비행기 안에서만 보냈다.

고된 비행 뿐아니라 분명 이란도 강했다. 기성용은 "이란은 아시아에서 경기하기 가장 힘든 팀중 하나다. 조직력이 뛰어나며 피지컬적으로도 강하다. 그날 경기도 많이 힘들었다. 우리 경기력에 만족하지 못 했다"고 이란전 패배를 회고했다.

이어 그는 희망을 제시했다. 기성용은 "하지만 실망할 필요는 없다. 아직 경기는 많이 남아있고 전 경기의 패배를 거울 삼아 다음 경기에 다시 쏟아부으면 된다. 다음 경기는 홈에서 펼쳐진다.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국은 오는 11일 캐나다와 평가전을, 15일에는 '운명'의 우즈베키스탄과의 최종예선 5차전을 앞두고 있다. 기성용은 이 두 경기에도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윤태현 수습기자 yoon.taehyu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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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주장이 참다참다 꺼낸것 같은데 오죽하면 박지성이 일찍 은퇴했을까싶네요.

현재 손흥민도 맨시티전 끝나고 한국으로 날라와서 a매치 2경기 풀로 뛴 이후로 폼이 거진 무너져버렸죠.

그렇다고 국가대표를 나몰라라 할 수도 없는 것이고.. 이것은 유럽파 선수들의 딜레마이자 숙명...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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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리가 16-11-02 16:08
   
다시 보는 '몸상태'의 중요성.

어제 메시외의 다른 바르샤 선수들도 몸상태가 그닥이니 맨시티에게 유린당했죠.

현재의 메시나 다른 선수들도 그러한데

한국 선수들 몸상태가 안좋으면 말 안해도 비디오임.
이불까라라 16-11-02 16:16
   
다시 한 번 박지성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알게해주는 인터뷰네요.
북창 16-11-02 16:22
   
유럽파를 제외할 수도 없고...
유럽파가 박지성처럼 할 순 없는 것인지...ㅋ
아기토끼 16-11-02 17:25
   
그런데도 성장시기에 막히구 몇년못뛰면 당연한것을 빼구 머라하는건 정말속이보인다니까여ㅇㅅㅇ
그나마 성용형이니까 이정도한거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