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한끗차이.. 전술적 약점이나 결정적인 약점으로 지는 경기가 뭔지 잘 알수 있습니다
호펜하임이나 베를린이나 몸상태는 진짜 좋았거든요
둘 다 엄청 많이 뛰고... 그러니 정말 틈이 별로 없었습니다 양쪽다.
호펜하임은 4위, 베를린은 3위... 호펜이 이기면 순위 역전이고 베를린이 이기면 승점을 벌려 놓을수
있었습니다.
결과는 1대0으로 전반에 들어간 골로 끝까지 유지했습니다
이게 몸상태가 좋을때 엇비슷한 팀들간의 경기입니다.
둘 다 엄청 뛰어댕기고 전방 압박해대고 탈압해대고......
근데 헤르타 베를린에게 약점이 하나있었으니..... 득점을 한 선수에게 너무 의지했고
그 선수가 봉인당하자 결국 실질적인 소득인 득점을 못해버렸음...
그리고 베를린 자체가 슈팅 숫자가 적은 팀 컬러를 가지고 있었구요....
진짜 치열하게 붙더군요...
나는 적어도 이런 경기를 보고 싶습니다,. 국대든 .. 클래식 경기든...
그래서 제주 대 서울에서 제주의 한심한 몸상태가 짜증이 너무 났고(프로답지 않는 아마추어)
국대가 질땐 지더라도 진짜 우리보다 상대가 정말 잘했다 라는 인상을 받았으면 싶습니다
왜, 국대가 이기긴했어도 중국전 카타르전에 욕을 먹었는지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중국이나 카타르는 반대로 자위질 했는지....
작성일 : 16-10-31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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