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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9-17 15:20
[잡담] 포체티노가 흥민이의 소극적인 플레이를 가장 실망스러워 하는것 같습니다
 글쓴이 : 버미
조회 : 2,882  

independent 라는 기사를  보면 포채티노가 선수들의 열정과 공격성을 (passion and aggression) 강조하는 말이 많이 나옵니다. 글을 쭉 읽다 보니까 왠지 흥민이를 향한 말이 아닌가 생각 됩니다. 토트넘 경기를 볼때마다 수비도 공격도 가장 소극적으로 하는 선수가 안타깝게도 흥민이라고 느낄때가 많았는데  포채티노가 이런말을 합니다.

“Not aggression with the opposition, not to punch someone,” Pochettino explained. “But to be more aggressive with the ball, when you have it at your feet you want to score, you are determined to show. We did not show this type of action in the first half [against Monaco].”
"네가 예기하는 공격성은 누굴 주먹으로 때리라는 말이 아니라 공을 가지고 있을때 골을 넣으려는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 그러나 우리는 모나코전 전반에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리고 손흥민을 후반에 뎀벨레와 교체한 이유를 설명하듯이 이런 말을 합니다.
 “Mousa knows that one thing is to play aggressive, tackle, go to the ball and be honest on the pitch,”

무사 (뎀벨레)는 공격적인 축구를 할줄 안다. 공을 쫓아 태클도 하고 경기장에서 정직한 축구를 한다. (좀 허접한 번역 이해해주길)

흥민이가 소극적으로 플레이를 할 때 마다 교체되는것 같다 생각이 들때가 많았는데 이 기사를 보고 더 확신이 들엇습니다. 토트넘 주전 경쟁에서 살아가려면 공격도 수비도 좀더 적극적으로 하는 모습을 보이는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흥민이가 포채티노의 이말은 꼭 명심했으면 좋겠네요. "공을 가지고 있을때 골을 넣으려는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

http://www.independent.co.uk/sport/football/premier-league/tottenham-news-why-mauricio-pochettino-knows-that-his-players-need-some-home-truths-after-monaco-a7312311.html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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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매냐 16-09-17 15:24
   
이미 여름이적시장에서 감독은 보다 공격적 기질의 선수 원한다고 했지요
cafeM 16-09-17 15:29
   
손흥민도 변할 필요가 있어요.

공중볼 경합 피하고 공 넘어가는 위치로 뛰는거 이런거 사소한거 하나가 쌓인거 같음.
     
축구매냐 16-09-17 15:31
   
그럼요.  트트늠 있는한 감독성향대로 움직여줘야 출전 불이익안생기는거죠
옥수수차 16-09-17 15:32
   
이렇게해석하면 포체티노가 이해가 되네요..
snflgksk 16-09-17 15:34
   
저 정도로 말했으면 흥민이에게 불만을 가졌을뻔 함...
sky하늘 16-09-17 15:41
   
홍민이가 소심하게 된건 바로 니때문이다.
sky하늘 16-09-17 15:44
   
군대를 안가서 그런지 홍민이가 깡이 부족해,
이왕 찬밥된거 아드레날린 날리며 경기에서 과감하게 해라.
솔까말, 축구선수는 고딩 졸업하자마자 빨리 입대해서 마치는게 낫다고 봄.
만 18~19세에 군대가면 고작 21개월인데 그러면 20살에 나와도 충분함.
더구나 상무에서 뛴다면 더 좋고,
     
루우니 16-09-17 15:48
   
그게 제일 좋은 방법이면 누구나 그렇게 했겠죠. ㅎㅎㅎ
밖에서 볼때야 그렇게 후딱해치우면 만사형통처럼 보이는지는 몰라도 막상 그 선수입장에서는 쉽지않으니까 아무도 안그러는거임..
     
황제 16-09-17 15:50
   
군대 갔다오면 깡이 생깁니까? 있던 깡도 죽이는 게 군대인데요? 튀는 놈은 가차 없이 발라버립니다. 그리고 고작 21개월? 군대 입대 전후로 날리는 시간도 포함하면 2년 이상의 공백인데 이게 축구 선수 인생에 별 영향이 없다고 생각합니까? 더군다나 현역병이나 공익으로 가면 축구 연습할 시간도 없는데.
자비스런 16-09-17 15:46
   
어려서 첼시와 연습경기에서 다리부상후 소심한 플레이를 편친건 사실이죠
그 부분이 거슬리긴했는데 2:1패스를 통해 극복가능할까? 생각하긴 했죠.

적극성과 부상을 맞바꿔야하니 고민이 클듯
포체티노가 이해가 되네요.  손흥민의 잠재력을 끌어올리고 싶은데
손흥민은 과거에 주저앉아 있으니 답답할듯
축구중계짱 16-09-17 16:52
   
감독이 그냥 말을 지어내네요.
분명히 처음 인터뷰할때는 손흥민의 교체에 대해서 이야기할때.
뎀벨레와 교체했지만, 손흥민의 플레이에는 만족한다고 해놓고, 하루하루 지나면서
지어낼 핑계거리를 찾았나보네요.
손흥민은 레버쿠젠 있을때보다 공격이나, 수비나 적극성이 있습니다.
특히 압박에 대한 부분과 수비할때는 훨씬 적극적이됐죠. 몸싸움도 전보다 그렇구요.
또 웃긴게, 몇번이나 기용했다고, 적극성을 따지는 분들 많은데, 작년시즌에 부상으로 힘든시즌보내고
복귀한지 얼마안돼서 막판에 골도 넣어주면서 괜찮은 모습을 보인게 사실입니다.
이번에 스토크시티전에 적극성이 없었나요? 아니면 이번 챔스경기에서 적극성이 없었나요?
팀 자체에 연결이 안되는데, 뭘 더 어떻게 적극성을 보이라는건지?
포체티노는 손흥민에게 그런사항을 바라기전에, 그만큼 기회조차 주지 않았고
교체 문제에 있어서도, 항상 1순위, 그리고 90분에 교체로 들어가게 한다든지...
이런 상황을 보고 포감독이 이해된다는 분들은 참 어이가없네요.
솔직히 그런 상황을 충분히 볼만큼 경기에 출전시켰다고 생각합니까?
토트넘이라는 팀이 작년에 엄청 돌풍을 일으켰지만...
그렇다고 어느팀이던 상대하기 까다롭고 골을 많이 넣은 팀인가요?
전혀 아닙니다.

그동안 포감독의 성향에 대해서 이해하려고 노력 많이 했습니다.
포감독도 손흥민의 스타일을 원하고, 좋아했으니, 좀더 키우고 키워서 더 좋은선수로 만들어 주겠지 했습니다.
근데 이번에 손흥민을 전반 끝나자 마자 빼버린부분. 갸우뚱했지만, 전술상 그런거겠지 했습니다.

하지만 인턴뷰하는걸 보면... 포감독은 자질자체가 의심스럽습니다.
분명히 손흥민이 챔스첫경기 컨디션이 나쁘지도 않았고, 확실히 좋은 찬스도 있었고
한마디로 몸상태 괜찮았습니다. 워낙 토트넘 전체적으로 안좋아서 연결 자체가 안됐죠. 서로
근데 그런부분에 대해서 손흥민의 플레이는 만족한다고 처음 인터뷰해놓고
지금은 적극성문제를 논한다는 자체가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공격적인 적극성만 보이면, 그날 그선수가 컨디션이나 경기력이 똥망이라도 상관없이 쓰겠다는건가요?
그럼 멍청한 감독이 어디있습니까?
그리고 위에 번역한걸 보면, 공격에 관한 적극성은 토트넘 선수 모두에게 말한부분인데
마치 손흥민만 그렇지 않았다는 식으로 댓글은 몰아가네요?
손흥민은 슛팅을 날리는 과정에서는 상당히 영리한 편입니다.
손흥민이 오픈찬스에서 골 확률이 높은것도 그런 이유죠. 이게 적극성이 없다는것도 이상한거죠.
손흥민이 지금 적극적이지 못한건, 드리블을 1:1에서 전보다 많이 시도 안한다는점입니다.
근데 이부분이 웃긴게... 케인, 라멜라, 알리가 그렇게 탐욕을 무리하게 부리다가 뺏기고
이전 경기에서는 그게 실점으로 이어졌는데... 이건 적극성을 떠나서 어리석은거죠.
중앙에서 혼자 1:1 드리블 치면서 뺏기는게 적극성인가요??
뭔가 착각하는 부분이 많은것 같네요.
     
세니안 16-09-17 17:10
   
축구중계짱님 말이 100번 옳다고 생각합니다
     
버미 16-09-17 17:25
   
전 알리나 라멜라가 탐욕스럽다라는 말은 동의하지 않지만 케인은 좀 탐욕스럽다 라고 생각됩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탐욕스러운 케인은 경기력이 좋지못해도 언제나 선발로 나오고 포체티노는 이런 케인이나 라멜라 알리를 흥민이 보다 더 선호합니다. 케인보다 더 탐욕이 많은 벨라라비도 슈미트한테 신임을 얻어 나중엔 흥민이가 팀의 입지가 점점 사라져 버렸읍니다. 이말은 이 두감독 모두 안전한 패쓰를 하는 선수보다 공을 뺏기더라도 위협적인 장면을 많이 만들어 주는 선수를 선호한다는것입니다. 님이 아무리 포체티노를 욕한다 한들 흥민이가 포체티노가 원하는 플레이를 하지 않으면 토트넘에서 살아남기 힘들것같네요
          
축구중계짱 16-09-18 01:58
   
님의 레버쿠젠에서 입지가 점점 사라져버렸다는건... 님의 허언증이죠.
손흥민이 이적안하고 계속 있었어도, 손흥민은 닥선발이고, 10골이상 넣었을겁니다.
오히려 치차리토와 연계도 잘돼고, 더 수준이 올라갔겠죠.
치차리토는 골 냄새를 잘맡는 천부적인 감각이있고, 그런 움직임에 손흥민이 탐욕을 부린적이있나요? 연결을 시켜주죠.
그리고 치차리토 스타일 자체도 본인이 끌어서 1:1이나 탐욕으로 슛을 날리는게 아니라
본인이 바로 결정할수없는 찬스면 2선에 넘겨줍니다.
손흥민에게 더할 나위없는 원톱스타일이죠.
물론 토트넘에서 감독이 지금 포체티노이고 그 스타일에 맞지 않거나 배척당하면 당연히 안쓰겠죠.
하지만.. 님이 말하는 알리나 라멜라가 탐욕이 없다는건 헛소리입니다.
경기력에서 보이는데, 그게 무슨 개똥같은 소리인가요.
그리고 손흥민이 독일에 있을때... 손흥민 국적이 독일이라면... 주전확보는 어려워도 독일 대표에 뽑힐만큼의 클라스가 있다고 평가받을 정도였습니다.
님께서 말씀하시는건 팩트가 전혀 없고, 오로지 님이 생각해서 말하는 허구에 불가하죠.
플람 16-09-17 17:23
   
이런생각은 유치하다고 할거 같지만 제 생각엔 라멜라랑 포체티노가 같은 아르헨티나 사람이라 라멜라에 좀더 좋은 기회를 계속 주려고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케인이나 알리도 영국국적이니 괜히 건드렸다 기자들한테 물어뜯길거 같고. 결국 만만한 흥민이만..; 너무 소설인가; 흠. 그럴리 없겠죠. 뭐. 제 상상입니다. ㅎㅎ
버미 16-09-17 17:49
   
충분히 있을수 있을수 있지만 작년 시즌 초반에 포체티노는 흥민이를 라멜라보다 더 많이 선호하고 부상당하기전엔 흥민이가 주전 그리고 라멜라가 벤치에서 시작할때가 많았어요. 그런거 보면 꼭 그렇지만은 않다고 봅니다
     
축구중계짱 16-09-18 02:01
   
부상당한게 맨시티 전인데... 무슨 이상한 소리를 하십니까?
맨시티 전이 손흥민이 합류하고 몇게임째인지 아십니까?
리그로 본다면, 선더랜드-크펠-맨시티 입니다.
무슨 라멜라가 벤치에서 시작할때가 많았나요?
님은 좀 말을 많이 지어내시네요.
까꽁 16-09-18 20:36
   
몸쌈이 덜한 분데나 제이리그가 손에게는 어울릴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