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이란것에 마법이 바로 그런거지요. 방송에만 나오면, 성실해 보이고, 인간성 좋게 보이고.. 착한사람 같고..
실제로 본적도 없는데 말입니다. 축구관련 종사자분들 욕 많이 하지만, 놀랄만큼 전문가들 포진해 있고,
잘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가 선수 차출 문제인데, 감독이 원하는 데도 시도때도 없이 해외파 국내파 다 부를
수만 있다면 항상 좋은 성적을 기대 하겠지요.. 감독이 누구냐보다는 축협과 감독 선수 코치진 모든 지원이 아낌없이 협력했을때, 좋은 결과가 나오는법..

근데 요즘 대세가 선출 감독이라 하면 잘할것 같아서요

저는 외국인 감독한테 기대하는게 다른게 아니고
학연지연 인맥같은거 생각 안하고 선수 뽑는걸 기대하는 부분입니다
아무래도 좀더 자유스럽지 않을까요

그리고 저도 이영표는 감독을 해도 잘할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해설하는것만 들어봐도 시야가 남다른걸 알수 있습니다

아 진짜,, 그노무 감독타령,, 징허네,,

축구 감독은 제갈공명 같은 사람이 해야지..

싸움만 잘하는 장비 같은 애들이 감독 하면 안되죠.. 아 이영표 얘기가 아니라..

마라도나 같이 선수 시절 잘하던 선수를 그냥 감독 으로 쓰기보다는 차라리 아마추어 지만..

머리가 엄청 좋은 사람이 감독을 해야 합니다..

네빌 봐요. 해설하고 감독은 다른겁니다

네빌은 명석하지않은 느낌이라서.. 솔직히 실패할줄알았어요

홍명보도 선수때부터 머리가 명석하기로 유명하죠
감독하면서 욕먹는거 봐요 ㅋㅋ

근데 홍명보는 선수시절 강압적이고 군기도 심하게잡는 선배라고들 하더군요.
반면 이영표는 후배들도 많이 따르고 성격도 정말착하다고하더군요

황선홍 감독도 마찬가지였죠. 선수시절 이천수와 마찰도 많았구요.
감독이 착한것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거같습니다

근데 그라운드에서 성질있는거랑 그라운드밖에서조차 군기잡고 성질있는거랑 좀다른것같아요.
홍명보는 후자고요

홍명보 감독 욕하는 군중들 보고는 개한민국의 진수를 알게됨. K리그한번 안가보고 축구한번 안해본놈들이 국대전하면 애국인양 와하고 달려가서 해설자 한마디 앵무새처럼 진리인양 떠드는 수준이... 피파랭킹이 먼지는 알고 떠드는건지... 감독? 감독 누가하든 거기서 거길거고 피파랭킹 딱 그 수준일건데... 이영표가 하든 홍명보가 하든... 골 줏어 먹으면 축구잘한다고 하는 수준들...

감독 누가하든 거기서 거기? ㅇㅇ 축알못

자기 혼자 잘하는거랑, 조직을 부려서 좋은성과를 내는거랑은 전혀다른 문제인것같습니다.

이영표 선수시절에도 후배들이 가장 많이따르는 선배라고들하죠

좋은 선배... 그런정도가 제가 말한 애들부려서 성과내야하는 자리라고 할수가 없죠.

그건 어디까지나 동료입장이지, 직책이있고 모든책임을 짊어지는 자리는 아니잖습니까 ㅡㅡ;..

다 아시면서 그냥 한번 말씀하시는거라고 믿을게요...

아니 ㅋㅋ 그럼 사람얼굴딱보면 감독잘할것같은 인상이 있나요? 명석하고  리더십있으면 지도자로서 추천도 할수있는거죠. 그럼 님이생각하는 감독이되기위한 조건은 뭔데요 ㅡㅡ;;;;;;;;;;
뭐 반박도없이
이영표 그사람은 감독감이 아니다 이러면서 무슨말을 하자는건지;;

이영표 선수는 체벌도 필요하다는 생각을햇기에  감독으로선 실격이라 생각합니다

안좋아요, 이영포같은 타입은 감독으로 대성하기엔 좋은 스타일은 아니에요.

뭔가 선수시절 펩,엔리케 스타일 같은데.. 머리로 축구하는 선수

선수 시절 특성을 말하는게 아니라,
감독이 되었을 때 스타일을 말하는거죠.
결국 아마추어가 아닌 프로팀 감독이라면 매니저의 역활이 매우 중요한데,
아마 선수들에게 동기부여 보단 설득을 하고 있을꺼 같습니다.

그니까 무슨 연유로 그런생각 하시는지;; 이유가있을거 아니에요 이유가.

님이 보시는 이영표의 장점은 해설에서 보여주는 모습입니다.
열심히 분석하고, 연구해서 그걸 시청자에게 시의적절하게 알려주죠.
그리고 내가 왜 이런 말을 하는지등에 대해서 설명을 합니다. 우리는 그걸 듣고
양질의 해설이다 라고 판단하는거구요.
이걸 팀으로 옮기면, 전력분석원의 임무입니다. 예, 감독의 임무가 아닌거죠.
감독의 임무는 내 조직원들이 알려주는 정보를 바탕으로 팀을 세우고,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를 하면서 팀을 이끌어나가야하죠. 님이 말씀하시는 해설가의 모습으로는
프로팀 감독으로는 맞지 않다는 겁니다. 님도 적으셨잖아요 해설 잘한다고 감독 잘하는거 아니라고.
끝으로 선수시절 이영표를 좋아했습니다만, 백자원으로 공간이해도는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또 중앙수비가 아니다보니 라인컨트롤이나 수비리딩등도 그다지 보여준건 없습니다.

그니까 제가 "물론 해설잘한다고 감독잘하는건 아닙니다" 이랬잖아요.
팀을 세우고 선수들에게 동기부여하는것이 감독의 임무라고하셨는데
거기에 이영표선수가 부합되지 않는다라고 어떻게 단정지으시는지 이유는 안적으셨넹네요?
그건 지도자수업하면서 능력을 기르는거죠. 그래서 제가 지도자수업 받았으면 하는겁니다.
그리고 라인컨트롤을 꼭 중앙수비가 하라는법도 없죠. 수비리딩은 이영표선수 말년에 주장완장달면서 경기마다 보여줬는데요?

적어드렸는데 잘 못보셨군요

수비수 출신이진만 특출나게 수비리딩이 뛰어났던 것도 아니고, 공간이해도가 뛰어났던
백자원도 아니었습니다. 당시에 매우 귀한 공격력이 뛰어나 사이드 백이었기에 유럽까지
진출할 수 있었던거죠. 그리고 선수가 주장완장을 찬다는건 필드내에서 리더를 하는거지
수비를 리딩하는게 아닙니다. 제글 다시 읽어보시면 왜 안된다고 생각하는지 적어놨습니다. 그리고 감독수업을 한다고 해서 없던게 생기진 않습니다. 그래서 감독도 여러부류가 있는 겁니다.

뭔가 감독이라하면 전술 잘 짜는 사람이라는 생각들을 많이 하는데...

아니예요. 그것만이...

그밖에 리더쉽도 괜찮은것 같아서요

이런말 나오기전에 홍명보가 그랬죠. 대한민국 축구 영웅이 순삭당하는걸 우리는 브라질월컵때 다 목격했습니다. 해설잘한다고 감독 잘하는게 아님.

근데 홍명보는 선수시절 강압적이고 군기도 심하게잡는 선배였다고들 하더군요.
반면 이영표는 후배들도 많이 따르고 성격도 정말착하다고하더군요

프로야구 초창기때 야구선수 국대출신인 허구연씨가 하도 해설을 잘해서 프로감독하면 어떨까 했는데
프로감독 맡더니 꼴찌 하더라구요.
책상머리에 앉아 하는말 삼천궁녀는 못 거느림니까.
그런데 절대 현혹되지 마세요.

허구연이 그냥 재밌게해설하는 부류지. 경기분석에 탁월한 해설쪽은 아니었죠..
최근에도 돔구장 타령만하다가 막상 돔구장 지으니까 문제의 온상이되어버렸죠

허구연이 말하던 돔구장은 지금의 고척돔 같은 돔이 아니었습니다.
고척돔 설계과정과 공사중에 가장 반대했던게 허구연씨였다는거 아시나요?
그리고 님 표현대로 재미있게 해설하는 부류는 허구연이 아니라 고인이된 하일성씨죠.

80년대 허구연씨 선진야구 지식이 뛰어난 분이었습니다.
지금이야 그저 재미나게 해설하시는 분 같지만요.

홍명보는 케이리그 감독부터 시작했다면 훨씬 더 좋았을 겁니다. 최소한 월드컵 국가대표 감독직을 맡길려면 예선 시작하기 전에 맡겨야 한다고 봅니다. 그런데 홍명보는 예선 끝나고 나서 선임됐죠. 실패 안할 수가 없었을 겁니다. 홍명보가 감독으로서 능력이 있는지 없는지는 아직 검증이 안됐다고 봐야 합니다.

감독으로서의 능력은 머리도 좋아야 하지만 자기 감정을 잘 다스릴줄 알아야 한다고 봅니다. 자기 감정을 다스릴줄 아는 것만으로 반은 성공한다고 봅니다.

네. 이영표보면 선수시절에도 화내는걸 본적이없어요
사람 자체가 굉장히 차분한것같아요

이영표가 잘할수도, 못할수도 있겠죠.

근데 최소한 코치나 감독으로 한 10년가까이 혹은 그이상으로 그런자리에서 굴러먹어야

국대감독 생각해볼수 있겠죠.

네.. 차근찬근이라도 감독이 돼줬으면 ㅠ

글쎄요 전 모르겠네요